유 군수 취임 후 열악한 환경 시설개선 지시

강화군 강화읍은 환경미화원들이 휴식시간만큼은 깨끗하고 넓은 공간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대기실 신축 입주를 완료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대기실 신축은 유천호 강화군수가 민선7기 취임 직후 강화읍 환경미화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대기실이나 샤워실 등 환경미화원 시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즉시 시설 개선을 지시하면서 추진되어 왔다.

강화읍사무소 관계자는 “강화읍 환경미화원들은 그동안 좁고 침침한 대기실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일을 해왔다”며 “이번 대기실 새단장에 이어 내년 초에는 이전 대기실을 샤워실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윤선 미화원 반장은 “말로만 하는 격려나 위로가 아니라 미화원 복지를 위해 이렇게 즉각적으로 실행해 주시는 군수님이 진심으로 우리를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강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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