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까지 강화, 김포, 연천, 화천, 인제, 고성 일원 코스 달린다.

국내 비무장지대를 횡단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31일 강화군 고인돌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횡단하는 국제자전거대회로 9월 4일까지 강화, 김포, 연천, 화천, 인제, 고성 일원 접경지역을 달린다.

이날 400여 명의 선수들은 대회 첫날 강화 해안도로 민통선 구간(87km)을 힘차게 출발했다.

개막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허종식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천호 강화군수 등이 참석했다.

유 군수는 “오늘 행사가 국경과 이념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물꼬가 트이길 희망하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지역의 활성화로 이어져 국토의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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