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

 

 '어∼얼씨구 들어간다. 저∼얼씨구 들어간다'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 잔치인 충북 음성군 품바 축제가 다음 달 23일부터 5일간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올해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지난해와 2016년에는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뽑혔다.

품바 축제는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인류애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것으로 2000년부터 매년 열린다.

올해 축제 기간은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었다.

[음성군]

 

'품바! 흥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천인의 품바 비빔밥 나누기, 천인의 엿치기, 움막짓기대회가 펼쳐진다.

직장인 밴드와 아마추어 밴드가 출연하는 '품바 락 페스티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도 마련됐다.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2판4판 난장판', 품바가락 배우기, 떡메치기 체험도 열린다.

1960∼1970년대의 주점과 전파사, 극장을 엿볼 수 있는 추억의 거리가 조성되고 전통 한방 건강체험관, 기업체 홍보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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