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 관광지 강화도 대표적 풍광, 먹거리 자랑, 황산도 어판장

 

황산도 어판장
황산도 어판장
어판장 전시관
어판장 상징 조형물
강화나들길 8코스(황산도 바닷길)

수도권 제일의 자연치유 관광지로 손꼽히는 인천 강화도, 이곳 강화도는 풀 한 포기 돌 하나에도 깊은 역사이야기가 녹아있고 .........

몽골항쟁의 중심지, 고려 36년의 항몽 수도, 강화도 조약, 삼별초 등 역사유적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러한 역사성 못지않게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자연산 회, 또한 강화도의 맛자랑이며 명물이다.

지역 ‘기사식당’ 맛집처럼 토박이 주민들의 단골 횟집으로 소문난 황산도 어판장을 소개한다. 이곳 어판장은 어선을 가진 어촌계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횟집 15곳이 회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초지 대교 건너서 해안도로 방향 좌회전, 약 500m 정도 가다 보면 고기잡이 배 모형 황산도 어판장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을 따라 양어장 제방을 건너 좌회전하면 돛을 단 큰 배 안에 전체 횟집들이 들어가 있는 독특한 모습의 황산도 어판장이 나온다.

어판장은 강화나들길 8 코스와 연계되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넓은 주차장 우측에 황산도 어촌전시관은 지난 2008년 어판장과 함께 개장, 강화 어촌의 변천사와 고기잡이에 사용했던 어망, 그물, 해녀들이 쓰던 망태기 등 어민들의 손때가 잔득 묻은 도구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이곳 어판장 횟집들은 황산도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요즘 제철인 왕새우와 뱀장어, 숭어, 농어, 민물장어 등 싱싱한 자연산 횟감을 부담없는 가격에 맛 볼 수 있어 강화도 관광의 필수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황산도는 ‘철새 보러 가는 길’로 유명하다, 강화 나들길 8 코스(초지진-황산도 어판장-소황산주차장-섬암교-동검도 입구-택지 돈대-분오리돈대(동막해수욕장)와 연계, 초지진에서 황산어판장을 지나 황산도를 도는 산책길, 상쾌한 바람이 속삭이는 제방길, 그리고 썰물과 밀물로 형성된 갯벌계곡, 이곳 섬과 산의 어울림은 최고의 도보 여행길로 주목받고 있다.

고현수 어판장 대표

고현수 황산도 어판장 대표는 “황산도는 강화의 대표적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갯벌, 나들길 등 사계절마다 각각 다른 독특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관광객들이 황산도에서 휴식하며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축제도 상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풍성한 계절인 가을, 유서깊은 강화도 역사와 멋진 풍광, 싱싱한 먹거리(자연산 회)가 있는 황산도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넉넉하고 푸짐한 강화도의 인심을 체험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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