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출자전환 3조는 어차피 날릴 돈""GM 대출 3.9조 회수 가능" vs "전액 건지지는 못해"산업은행은 오는 18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와 기본계약서(Framework Agreement)를 맺는다. 올해 안에 한국GM 정상화에 7억5천만달러(8천억원)를 출자하는 내용이다.이 돈을 놓고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자본(GM)이 우리나라에서 지원은 지원대로 누리다가 결국 발을 빼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정부와 산업은행의 설명은 그 정반대다. 15만6천개의 일자리를 10년 넘게 지켜 '가성비'를 극대화한 협상이라는 것이다.또 한국GM에 너무 성급하게 지원을 결정했다는 비판, 지원 방식이 GM과 산업은행에 '불평등 조약'이라는 지적, GM에 대한 산업은행의 견제 장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2018 송파구 어린이 큰잔치'에서 어린이와 놀아주느라 지친 '아이언맨'이 바닥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거리마다 봄 꽃들이 만발한 강화도 ....
지난 2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오른쪽)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왼쪽)과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한국당 정종섭 의원 주최 '남북정상회담 진단' 토론회서 주장'셋째부터 대학 학비 전액지원' 보육·복지 공약도 발표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과정 등 여러 가지를 보면 이분은 김일성 사상을 굉장히 존경하는 분이다"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당 정종섭 의원 주최로 열린 '남북정상회담 진단과 평가, 남은 과제는?'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후보는 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때 방남해 청와대를 찾은 북한 김여정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 기자회견(연합뉴스) '땅콩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가운데)이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경찰출석이 예정된 1일 오전 강서경찰서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들과 함께 조 전 전무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5.1 조 전 전무 고개 숙이고 '죄송' 여섯 번 되풀이강서서 앞 대한항공 기장·민중당 서울시장 후보 등 항의시위 ‘물벼락 갑질’ 조현민 기다리는 취재진(연합뉴스) 1일 오전 취재진이 강서경찰서에 출석하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 전 전무를 조사한다. 2018.5.1 1일 오전 9시 56분께 서울 강서구 강서경찰
英가디언, 평양냉면 맛집 찾아…CNN은 스튜디오서 시식"남북 정상이 냉면 외교 펼쳐" 해석도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 등장한 '평양냉면'에 해외 언론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한국에선 평양냉면 음식점이 당일 특수를 누린 가운데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이 '차가운 면 요리'를 "평화의 상징"으로 부르며 그 유래와 제조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판문점 선언] 평양냉면 먹는 남북정상(판문점=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옥류관 평양냉면을 먹고 있다. 2018.4.28 영국 일간 가디언의 벤저민 하스 기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 모두발언에서 평양냉면을 소개하는 말을 듣자마자 평양냉면에
[판문점선언] 한반도 평화를 드높이(판문점=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맞잡은 손을 높이 들고 있다.군사분계선 허물고 대결 대신 대화로…판문점 선언, 평화 싹 틔운다남북정상 모두 이행 의지 충만…가을에 또 정상회담, 핫라인으로 챙겨트럼프 대통령도 환영…한미·북미정상회담, 비핵화·평화정착 '논의'文대통령 "길동무"…金위원장 "힘 합치면 어떤 도전도 이길 수 있어" [판문점 선언]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합의(판문점=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18.4.27 "남북 평화와 공동 번영과 민족 염원인 통
부축받으며 경찰 출석하는 이재록 목사 성폭력 혐의로 신도들에게 고소를 당한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부축을 받으며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랜 기간 여러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26일 경찰에 소환됐다.이 목사는 이날 오전 8시 4분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그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내부 직원도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한 말씀 해달라'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교회 직원들 부축을 받으며 조사실로 들어갔다.그는 예정된 조사 시간인 오전 9시보다 약 1시간 일찍 출석해 포토라인 앞에 서지 않았다. 언론 노출을 최
그물로 온몸을 묶고 2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인근 진밭교에서 경찰이 사드기지 건설 반대 단체 주민을 해산 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수보회의·국무회의만"…'北 핵실험장 폐기' 분석, 비핵화선언 수준 높이기 고심靑 "기존 의제 수준 안 벗어나…큰 매듭은 북미가 풀어야" 이번 주 남북정상 전화통화…정의용·서훈 재방북 가능성 여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남북정상회담이 잡힌 운명의 한 주가 밝았다.앞으로 닷새 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담판'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의제인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윤곽이 드러난다.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간 22일부터 청와대 참모진 회의 등 내부회의에만 집중, 외부 일정을 일절 잡지 않고 정상회담 막바지 준비에 '올인'한다.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이번
'핫라인'으로 안정적 상황관리 가능…냉전시기에도 신뢰구축 조치 중 하나내주 통화 예상…"날씨 등 가벼운 대화, '좋은 회담 노력' 같은 이야기 나올 듯" 남북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일 남북 정상 간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이 개통됐다.남측 핫라인은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책상 위에, 북측 핫라인은 국무위원회에 설치됐다. 남북 정상이 수화기만 들면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는 의미다.분단 70년 만에 남과 북의 정상이 언제든 소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핫라인 개통의 상징적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이미 남북정상회담은 두 차례 열린 바 있지만, 정상 간 통화는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내륙컨테이너기지 운영 등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박차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연합뉴스] 인천항이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신흥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베트남 물류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해외 항만개발협력사업의 우선 진출 대상국으로 베트남을 정하고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베트남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한국과 교역·투자·개별협력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는 국가다.베트남의 전체 수출액 중 한국기업의 제품 비중이 35%에 이를 정도로 한국과는 밀접한 관계다.베트남은 인천항의 지난해 국가별 교역 비중에서도 중국(60.2%)에 이어 2위(12.8%)를 차지했다.
주말 내내 후폭풍…지구대 앞 항의 현수막·장제원 사무실 앞 1인시위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심한 모욕감으로 분노 억제 힘들어" 서울의 한 지구대 앞에 걸린 한국당 항의 현수막 [경찰 제공] 경찰의 울산시청 압수수색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미친개' 비난 발언을 두고 일선 경찰들의 분노가 주말 내내 가열됐다. 자유한국당 측도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찰 지휘부에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 내부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비난 발언의 장본인인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장제원 수석대변인 등을 규탄하는 글과 항의 피켓 '인증샷'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6·13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한국당은 지난 16일 울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창수)은 최근 올 한해 안전사고 예방,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을 지내고 마니산 등산로 일대 청소를 실시했다.
신의현, 빛나는 동메달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신의현이 11일 오후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시상식을 마친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메달을 내보이고 있다. 2018.3.11 연합뉴스 하지 절단 장애에 굴하지 않고 조국에 사상 세 번째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메달을 안긴 장애인노르딕스키 신의현(창성건설)이 패럴림픽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신의현은 11일 강원도 평창올림픽프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경기 메달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나 "내 사연이 소개된 뒤 많은 연락을 받았다"라면서 "다만 패럴림픽에 좀 더 많은 관심을 쏟아주셨으면 좋겠다. 방송 중계도 늘려주셨
강화경찰서는 2일 안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경찰서 3층 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안정균 서장, 박용렬 노인회장, 변천섭 경우회장, 아동안전지킴이, 경찰 등 41명이 참석했다.이날 아동안전지킴(2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외부강사를 초청,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과 임무 및 주의사항, 현장대응능력 향상 등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안정균 경찰서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경찰과 아동안전지킴이 사이에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강화지역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아동안전지킴이는 올 연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12개 학교에 2명씩 배치되어 학교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범죄 예방과 비행청소년 선도활동 등 아동을 보호 역할을 수행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남성이 여성을 힘·지위로 짓밟는 행위는 어떤 경우도 엄벌해야""피해사실 폭로한 용기에 경의를 표해…미투 운동 적극 지지""젠더 폭력 발본색원한다는 생각으로 범정부 차원 수단 총동원할 것" 문 대통령, '오늘 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2.26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 "피해자의 폭로가 있는 경우 형사고소 의사를 확인하고, 친고죄 조항이 삭제된 2013년 6월 이후 사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