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반팔·반바지 입긴 처음이네요."13일 낮 12시께 찾은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은 마치 여름날과 비슷했다. 이날 올봄 들어 가장 더운 날씨에 소풍을 즐기고 있는 주민들 옷차림이 상당히 가벼웠던 탓이다.갑자기 상승한 기온에 주민들 대부분 당황스러운 모습이다.이곳에서 만난 박홍민 씨(46)는 "4월에 반바지와 함께 민소매 티를 입고 다니긴 내 평생 처음인 것 같다"며 "여름 같은 날씨에 아들과 함께 이곳에서 카약을 즐기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또 박규일 씨(28)는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왔는데 집 문밖을 나서자마자 더워서 반
교동면 여성 농가주부모임은 아름다운 강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금계국 꽃씨를 파종했다.회원들은 난정저수지 인근 도로변 약 1.4km 구간에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김향희 회장은 “금계국은 강인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잡초 속에서도 빛나는 노란색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꽃씨가 잘 자라 난정저수지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조현미 교동면장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화사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꽃길과 화단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사면은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와 마대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했다.폐현수막은 처리 시 비용이 발생하고 처리 과정에서는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이에 양사면은 2023년부터 폐현수막을 쓰레기 수거용 마대와 장바구니로 제작해 재활용하고 있다.이지영 면장은 “장바구니 수요가 많아 더 많은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제작 수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강화군가족센터는 ‘행복한 건강밥상’ 프로그램을 11일부터 진행한다.행복한 건강밥상은 1인 가구 참여자들이 전문가와 함께 강화군의 농산물을 요리하고 맛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박우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 대상자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고, 자립적인 생활 능력을 형성하기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해 다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행복한 건강밥상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뉘어 10월24일까지 운영되고, 한 기수당 8명을 모집해 총 4회 진행된
강화군은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설명회’를 12일 개최했다.행복센터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와 읍면 담당자가 참석해, 사업의 절차 및 유의 사항, 사업 시행 지침, 주민 의견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을 위해 주택 신축 및 개량 비용을 저렴한 금리(연 2%)로 신축은 최대 2.5억 원, 증축·대수선은 1.5억 원 이내로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20년간 분할 상환이다.특히, 올해는 대상자가 만 40세 미만 청년일 경우, 고정금리 1.5%를 적용하는 우대금리 혜
화도면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소루지 쉼터 외 4개소를 정비했다.쉼터 정자 기둥 및 시설 보수와 교체작업 등을 진행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박수연 화도면장은 “이번 쉼터 정비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최적의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화도면에 휴식과 활력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불은면은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광성보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불은면 새마을부녀회, 산불 감시 요원, 직원들이 참석해 화재 예방 수칙 등을 홍보했다.염명희 면장은 “봄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다”면서 “화재 발생 원인 중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불은면 모두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마니산 등산로 점검 및 청소 활동을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송왕근 이사장과 직원 20여 명은 단군로 등을 점검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송왕근 이사장은 “봄을 맞아 마니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를 조성해 더 많은 등산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이 올바른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 관리에 나섰다.영농시기를 앞당겨 작업하는 경우 저온 등에 의한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벼 육묘는 4월 25일 이후를 권장하고,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종자소독은 볍씨 20kg당 약액 40L를 기준으로 30~32℃의 물에 48시간 소독하는 약제 침지소독과, 마른 볍씨 20kg당 200L의 60℃ 물에 10분간 소독 후 흐르는 찬물에 10분간 냉수 처리하는 온탕 소독이 대표적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4월 중순경
강화군이 ‘2024년 일상 돌봄서비스 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일상 돌봄서비스란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세~64세)이지만, 질병, 정신질환 등의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13세~39세)을 대상으로 가사․병원 동행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예산 범위 내에서 수시 모집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자기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할 시 질병 및 부상 등 독립적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일상 돌봄서비스가 가족을 돌보는
제22대 총선 인천 중·강화·옹진에 출마한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배준영 후보는 10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개표율 93.34% 득표율 55.72%(7만4172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상대인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3.24%(5만7561표)의 득표율을 얻었다.배 후보는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4년간 주민 여러분들과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경청하며, 그것을 실현하는 정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주민 여러분들께서 알아주신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 날인 10일 오후 6시께 인천시 계양구 개표소로 지정된 경인교대 체육관 정문에는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경계 아래 투표함이 속속 도착했다.투표함이 인부들에 의해 체육관 실내로 옮겨지자, 이곳에 모인 384명의 개표사무원의 밝았던 표정도 금세 긴장한 모습으로 바뀌었다.개표사무원들은 이날 계양갑·을 선거구 29개 투표구에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17만443명(우편·사전투표 포함)의 투표용지를 정확히 개표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체육관 내 긴장감이 역력한 가운데 인부들이 들고 온 투표함을
편의점 근무 첫날 8시간 동안 970여만원을 빼돌린 20대 일일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횡령과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 편의점에서 97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하루만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구인글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42회에 걸쳐 교통카드나 네이버페이에 돈을 충전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이를 되판 것으로
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 날인 10일 오전 9시 현재 인천지역 투표율은 6.8%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우편·관내사전 투표인를 제외한 인천 투표인 179만5193명 중 17만513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8%다.지역별로는 옹진군이 10.3%로 가장 높고, 미추홀구가 6.1%로 가장 낮다.인천 투표율은 전국 평균 6.9%에 비해서 0.1%p 낮고, 또 21대 총선 같은 시간 6.9%보다도 0.1%p 낮은 수치다.이날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73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4.10 총선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한 기사가 게재된 인쇄물을 아파트 우편함에 넣은 유권자가 경찰에 고발됐다.뉴스1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한 내용이 게재된 기사가 담긴 인쇄물을 아파트 세대별 우편함에 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95조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와 관련한 기사가 담긴 인쇄물을 복사해 배포하면 안 된다.미추홀구선관위는 “선거일에 가까운 불법 선거운동일수록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엄중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돈봉투 살포' 신고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다는 언론보도에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9일 전날 강화군 지역구 A 지방의원과 B 지방의원이 26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해당 후보가 소속한 '정당 읍면협의회장' 13명에게 전달했다는 신고가 市 선관위에 접수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다.이에 대해 A 지방의원이 소속된 강화 선거캠프 관계자는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어로 강력한 법적대응을 통해 그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고 말했다.강화군의회 한 지방의원은 "지금 2024년 돈 살포가 가능한 시대냐"면서 "선거
불은면은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블루베리, 매실 등 5종의 수목 600주를 각 리 이장과 주민 600명에게 배부했다.염명희 불은면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식목일을 홍보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불은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사전투표 기간이었던 지난 6일 인천 강화군에서 어른신들을 차량으로 실어나른 정황과 관련,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중·강화·옹진)는 이를 '차떼기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하고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조 후보는 8일 오전 인천 강화군 선거사무소에서 '유권자 실어나르기(차떼기)'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그러나 언론보도 후 강화 휴먼노인대학 주간보호센터 구본호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서면서 '유권자 실어나르기' 불법선거 운동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알려졌다.구 대표는 "이동이
강화군노인복지관은 ‘활동하는 100세, 일하는 즐거움’에 참여할 어르신을 추가 모집한다.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군에 거주하고 일자리를 원하는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이라면 복지관(032-933-1988)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윤심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