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신문=강화신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이전이 갑자기 지역에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무려 6년간 강화군의 무상임대를 받아 사용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자체 계획을 추진하지 못한 탓에 결국 임시로 서울로 이전하는 연구소를 두고, 일부에서는 국가시설이 강화군에 의해 타 지역으로 이전한다며 강화군정을 비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언론에서는 “CCTV 관제센터에 밀려 서울로 향하는 연구소”라는 자극적인 기사 제목을 사용하기까지 했다. 이런 비난은 과연 사실일까.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국립문화재연구원 소속 연구기관으
사설
강화신문
2022.07.20 15:41
-
[강화신문=강화신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심상치 않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늘어나길 고대하는 강화 지역사회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인천에서 발생했다. 인접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다보니 괜한 불안감 역시 크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의 검체 분석에서 BA.2.75 변이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 8일 의심 증상이 발생했고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선 등에 대한 추적 조사가 진행 중인
사설
강화신문
2022.07.15 15:36
-
-
[강화신문=강화신문 ] 제9대 군의회가 7월1일 개원할 예정이다. 이번 군의회 당선자들의 면면을 보면 초선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정당도 여소야대가 바뀌었다.하지만, 당선자 중에는 등록한 지역구를 옮겨 ‘꼼수 출마’라는 비난을 받는가 하면, 같은 모임의 가정주부를 스토킹 수준으로 따라다녀 가족들이 항의하고, 경쟁 정당의 경선에 개입해 지역 정치를 진흙탕 속으로 밀어 넣은 당선자도 있다.이 모두 우리 풀뿌리 정치가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고 하기에는 낮 뜨겁지만, 현재로는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당사자들 스스로 군민들의 걱정과 우
사설
강화신문
2022.06.15 12:12
-
-
[강화신문=편집부 ]3월 대통령선거, 6월 지방선거. 1년 중 상반기에만 2번이나 선거를 치른 해가 있었을까 싶다. 연이어 선거가 치러지다 보니 선거기간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공약이 거리 현수막에 넘쳐났다. 수도권에 속한 천혜의 관광지이면서 군사·문화재 규제에 더해 수도권 이중 규제로 신음하는 강화지역의 발전 저해 요인도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은 시간이었다.선거, 이제 잔치는 끝났다. 여야 할 것 없이 지하철이다, 도로 확장이다, 교통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겠다는 장밋빛 구상은 모두 철거되고 도로에는 당선자의 짤막한 감사, 낙
사설
편집부
2022.06.09 17:21
-
[강화신문=편집부 ] 6월 1일 지방선거 결과 7명의 강화군의회 의원들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민선 8기 강화군정을 견제, 감시할 9대 강화군의회는 전체 7명의 의원 중 2명을 제외하고는 이번에 처음으로 군의회에 입성하는 초선의원들이다. 저마다의 각오가 있겠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군민들도 일단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지난 4년간의 강화군의회 활동을 잠깐 돌아보자. 본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 제8대 강화군의원 조례 등 의안발의 통계를 보면 고작 51건에 불과했다. 기존 조례를 일부 수정하는 개정안을 제외하면 고작 14건에 불과
사설
편집부
2022.06.09 17:20
-
-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관련해, 차기 강화군수 여론조사를 각 언론사에서 진행해 오고 있다.선거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기관에서만 실시할 수 있다.또 이들 기관은 관련 시스템과 분석 전문인력, 여론조사 시행 실적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여론 실시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다.여론조사는 언론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며, 연일 발표되고 있다.조사 결과 후보자들의 그래프 높낮이에 희비가 엇갈린다. 그러나 강화에서만 유독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군민들을 선거판 네거티브라고 보면
사설
강화신문
2022.05.24 17:40
-
6월 1일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에 대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양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강화지역 출마자들은 12~13일 공식후보자 등록을 거쳐 오는 19일 새벽 0시부터 선거 전날인 5월 3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에 나서게 된다.이런 가운데 일부 후보자들이 내건 공약의 현실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부 군의원 후보자는 예산심의와 조례 제·개정에 국한된 군의원의 역할을 망각한, 현실 가능성이 떨어지는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실제로 강
사설
강화신문
2022.05.10 14:40
-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강화지역 역시 국민의 힘(국 힘) 강화군수 경선에서 68%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유천호 현 군수가 공천됐다.국 힘 경선과정에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개입한 정황이 들어나 우려와 많은 논란을 낳았다. 한 지역 민주당 인사는 "당헌 당규에 타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면 징계를 받는다는 조항이 있다."라고 밝혀, 앞으로 민주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자못 궁금하다. 특히 유천호 후보와 경선 경쟁을 했던 윤재상 후보가 법원에 공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사설
강화신문
2022.05.04 22:27
-
4월 30일과 5월 1일 실시된 국민의힘 강화군수 경선을 앞두고 이미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천을 확정받은 일부 예비후보들의 행태가 지역사회에서 논란을 빚었다. 불과 한달여 남은 촉박한 선거운동기간 속에 자신의 공약을 알리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 이들은 국힘 경선에서 윤재상 현 시의원을 선택해달라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 자당 강화군수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다른 당 경선에 개입하는 이른바 ‘역선택’을 강요한 것이다.그러나 일부 예비후보의 일탈에 강화군민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당원 여론조사와 일반군민 여론조사 각 50%를 합친
사설
강화신문
2022.05.04 08:42
-
5월 2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이제 강화지역 곳곳의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정부가 2020년 10월 마스크 의무조치를 도입한지 약 566일만의 일이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이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야기된 규제가 거의 사라지게 됐다. 다만 이번 조치가 ‘마스크 프리선언’은 아니다.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 50명이 넘는 공연 및 스포츠 경기 등 일부 특수한 경우는 실외라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실내 공간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
사설
강화신문
2022.05.04 08:40
-
-
최근 강화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뒷말이 무성하다.강화뉴스는 지난 3월 같은 지역언론인 바른언론이 실시한 여론조사를 두고 “공정성에 큰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당시 강화뉴스는 대통령 선거 실시 전에 강화군수 후보 지지도와 군정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그러나 강화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현직 유천호 강화군수 재출마 평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제일 앞에 실었다. 그들의 표현대로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고 유권자의 의사 형성을 왜곡하고 있다. 그들의 논리라면 현재
사설
강화신문
2022.04.26 09:13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를 4월 18일부터 전면 해제했다. 2020년 3월 거리두기 지침이 도입된 이래 2년 1개월 만에 모든 규제가 해제되는 것이다. 오랫동안 침체한 강화 지역경제에도 다시금 훈풍이 불어올지 벌써 큰 기대감이 펼쳐지고 있다.그동안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풀리게 됐다. 행사·집회도 인원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된다. 오랫동안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규제가 풀린다니 반가운 심정이 앞선다. 이날 정부의 거리
사설
강화신문
2022.04.26 02:53
-
-
-
최근 강화 곳곳에 강화지역을 새롭게 상징할 랜드마크가 연이어 들어서고 있다. 강화의 출입문과 같은 강화대교에는 역사 고도(古都)와 호국을 상징하는 관문형 조형물이 설치됐다. 특히 조형물 상단의 경우 육교로 조성, 강화전쟁박물관을 시작으로 강화외성 진해루, 구한말 강화 통제영학당지(江華 統制營學堂址),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강화 방문객의 발걸음을 멈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4월 들어 첫선을 보인 교동도 화개정원은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가족 단위 소규
사설
강화신문
2022.04.07 07:57
-
최근 1년여 가까이 강화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었던 이른바 ‘판소리 풍자’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강화뉴스는 지난달 말 ‘알림’ 게시글을 통해 “하종오 시인의 판소리체 시 게재와 관련해 하 시인과 강화뉴스 간 입장차이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하 시인의 요구로 그간 강화뉴스에 게재됐던 하 시인의 기고 글 전부를 내리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에 기고글 게재자인 하종오 시인은 “제 의지로 모든 글을 내렸지만, 그 원인이나 계기의 제공자는 발행인”이라는 글을 남겨 판소리 풍자에 대한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본보는 앞선 사설을 통해
사설
강화신문
2022.04.07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