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답답한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동차극장이 마련된다.강화군은 8월 7일과 8일, 14일, 15일 등 다가오는 8월 주말 4차례에 걸쳐 온가족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코로나19로 확산 여파로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제한됨에 따라 군민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자동차극장은 갑곳돈대 공영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8월 7일(토), 8일(일), 14일(토), 15일(일) 4차
강화군 길상면 소재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가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됐다.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를 선정해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하는 사업이다.교육부는 올해 전국의 484곳 학교가 선정했으며, 인천지역의 경우 올해 17곳의 학교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강남영상미디어고는 지난 1974년 설립, 개교 47년 가량이 지나 일부 시설 노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배준영 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홀로그램 등의 기술과 강화지역의 역사를 접목한 실감콘텐츠 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도심지역보다 최첨단 체험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강화지역에도 가상현실 VR, 증강현실 AR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특히 체험장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꼽히는 강화지역의 주요 역사 문화공간을 접목했으며, 강화 순무 등 강화 고유의 특산품이 출현하는 콘텐츠를 통해 마치 놀이를 즐기듯 강화지역의 문화를 알아볼 소중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본
강화군은 지난 4일 사적 227호 광성보에서 어재연 장군에 대한 제향 및 순국용사를 추모하는 제150주기 광성제를 봉행했다.행사에는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이응길 강화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형 기념사업회 회장, 어재선 함종어씨 충장공현손 등이 헌관을 맡아 제례를 수행했다.광성제는 11871년 미국의 로저스제독 함대가 통상개방을 빌미로 침입해 와 어재연 장군을 중심으로 350여 명의 조선군 병사들이 장렬히 싸우다 순절한 것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4월 24일 광성보에서 열리고 있다.군 관계자는 “해마다
강화역사박물관에서 올해 신미양요 150주년을 맞아 신미양요 관련 유물 특별전이 열린다. 전시회는 6월 1일부터 시작된다.이번 전시회에는 1871년 6월 신미양요 당시 강화도 광성보 전투에서 실제 사용한 수자기를 비롯해 각종 무기류와 미국 측 신문기사, 어재연(1823~1871) 장군 교지 등 유물이 전시된다. 수자기는 깃발 한가운데 장수를 뜻하는 ‘수(帥)’자가 적혀있는 가로, 세로 4미터가 넘는 대형 깃발로 총지휘관이 있는 본영에서 사용했다. 1871년 신미양요 때, 어재연 장군은 광성보에서 수자기를 세우고 미군에 대항해 항전했다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자”현대사회는 스마트폰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기 활성화로 손안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은 뒤늦게나마 청소년들의 공간인 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처럼 교실 앞 거대한 칠판 아래 줄지어 늘어선 책상에 앉아 교사의 가르침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획일적인 공간에서, 또래들끼리 자유롭게 둘러앉아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강화읍 덕신고등학교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공모와 강화군의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교 내 빈 곳을 개인 학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최고품질 강화섬쌀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최근 기상 현황을 보면 전년보다 온도가 높아지면서 농작업을 서두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저온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영농이 중요하다.강화군과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25일~5월 5일을 적기못자리 설치기간으로 정해 적극적인 현장 지도에 나섰다. 이에 본보는 최고의 품질을 지닌 강화섬쌀을 생산하기 위한 적기못자리 설치 필요성을 독자들과 강화지역 농민들에게 전달한다. -편집자 주-#적기 못자리로 저
강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선다. 전통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꼽히는 강화지역은 읍면별로 생활의 차이가 큰데다 삼산, 교동, 서도 등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지리적인 접근성이 어렵다는 문제를 가진 특수한 지역이다.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센터는 올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갖추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한 각종 교육상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서울 종로의 파고다공원에서 손병희 선생 등 민족대표 33명이 서명한 독립선언서가 발표되고,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울려펴지면서, 3.1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됐다.강화지역 근현대사를 다룬 여러 문헌들을 종합하면 강화지역의 3.1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부터 5월 초순까지 강화읍을 비롯한 각 면, 리에서 꾸준히 전개됐다. 최초의 시위는 그해 3월 13일 강화읍 장날을 기해 전개된 것으로 기록되며, 보통학교와 고등보통학교 학생 약 80여명이 만세시위를 벌여 주동자 5명이 체포됐다.이어 3월 18일 강화
국내 기독교 근대문화의 중심지인 강화지역에 3.1운동에 앞장선 강화지역 기독교 근대역사 관련 사료를 전시하고 이를 교육하는 기념관이 본격 건립된다. 강화군은 기독교 근대역사 기념관 조성을 통해 국내 기독교 역사적 의의와 더불어 기독교 문화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조성되는 기념관과 강화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 강화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본보는 2021년 말 조성될 강화 기독교 근대 역사 기념관의 계획을 설명하고, 그 의의를 찾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강화대교 인근에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2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족간의 소규모 모임이 각광을 받는 가운데 강화군 석모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랜드 카라반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스카이랜드 카라반 호텔은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991 일원에 카라반 호텔 18대(4천700㎡)와 각종 부대시설 2만4천㎡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대 25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놓고 있다. 청정한 바다와 드넓은 갯벌,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은 스카이랜드 카라반 호텔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스카
2021년 신축년을 맞아 농협 강화군지부는 ‘강화군민이 사랑하는 농협으로 도약’을 모토로 삼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 전반이 크게 위축되었던 2020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농협 군지부는 강화군청과 보다 많은 협력을 통해 강화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협력사업을 확대해 강화 농가 지원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인력중개센터 운영을 강화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사회봉사단과 강화 농가들과의 일손돕기 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갈수록 비대면
고향 강화도로 귀농한 구자권 씨(73) 강화 전등사와 보문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유명한 50개 불교사찰을 순례하고 그 소회를 밝힌 문화 답사기 '베드로의 산사탐방'을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구 씨는 자신의 서적에서 "제가 다니고 있는 성당 신부님의 권유로 남한 천주교성지 111곳을 모두 돌아보았다"며 "종교의 가치가 얼마나 중하기에 천주교 박해 때 1만 명도 넘는 엄청난 천주교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렸을까 하는 화두를 안고, 그 답을 다른 종교도 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불교사찰을 답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구 씨는 이
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제169회 정기연주회 '길벗'을 Naver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첫 번째 무대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모테트 을 오르간, 비올라 다 감바와 같은 원전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노래한다. 바흐의 6곡의 모테트 중 음악적으로 가장 복잡한 곡으로 그가 라이프치히에 도착한 첫 해인 1723년에 장례식을 위하여 작곡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곡은 Johann Franck의 가사에 Johann Crüger가 작곡한 루터교 코랄의 6절
뜨거운 함성과 몸짓, 화려한 조명으로 모든 이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역대 최초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인천시은 5일 '2020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오는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12~2019년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데 이어 2020-2021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행사는 매년 8월에 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상황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최시기를 10월로 늦췄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그때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결국 그 벽을 넘는다-도종환 ‘담쟁이’ 전문------------------------------------------------------코로나 19라는 전염병으로 전 세계가 지쳐있는 이때, 좌절하고 실망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될 수 있는 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고 희망과 위로의 멜로디를 전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를 기획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콘서트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OBS 메인뉴스 'OBS 뉴스중심' 앵커 최지혜가 해설을 맡아 시청하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이경구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시작한 연주회는 2019년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우진안과 함께하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으로 이어진다. 이후 tvN ‘노래에 반하다’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소프라노 손지수
‘무밭에서’ 무는 제 몸이 집이다안방이고 변소다저들이 울타리나 문패도 없이흙속에 실오라기 같은 뿌리를 내리고조금씩 조금씩 생을 늘리는 동안 그래도 뭔가 믿는 데가 있었을 것이다그렇게 자신을 완성해가다가어느 날 농부의 손에 뽑혀나갈 때저들은 순순히 따라 나섰을까, 아니면흙을 붙잡고 안간힘을 썼을까무밭을 지나다가군데군데 뽑혀나간 자리를 보면 아직 그들의 체온이 남아있는 것 같아손을 넣어보고 싶다. 칠십 중반이 되도록 고향인 강원도 양양에 눌러앉아 딴 짓 한 번 하지 않고 오로지 시 쓰는 일에만 평생을 보내고 있는 이상국 시인. 그가 첫 시집을 상재했을 때 스스로 평론을 자청했던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지부장 윤희) 직원들이 22일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복지시설 형제나사로의 집을 방문해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했다.이날 윤희 지부장과 직원들은 떡국 떡 50kg을 전달하고 점심 봉사도 했다.농협 강화군지부는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윤희 지부장은 “농촌 지역에는 새해를 맞아 소외감을 느낄 이웃들이 많아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농협은 2020년에도 항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독자 여러분 즐거운 설 맞이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헤드라인 사진은 강화출신 차현자 작가의 최근 작품이다. 겐지스강의 일출은 종교를 떠나 성스럽고 강렬하다. 지평선 넘어 숲사이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은 2020년 모든 지구촌의 소망을 담아 새 희망의 힘찬 기운이 가슴 가슴마다 스며든다.인도국민들은 이곳 겐지스강을 어머니의 강 또는 어머니 젖줄이라고 부른다. 사진=차현자 작가강화 동문안길 출신인 차 작가는 현재 여성 중견 사진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한중 교류 작가전 전시 ►작가 사진전 십걸상 수상 ►전국 공모전에 금상 수상등 100여점 수상►대한민국 예술회화전 이사장상 수상 ►사진작가모임 마당포토 회원 ►예술인모임 예다원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