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죄질 불량"…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천만원 남성 재판 선고(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납품업체 선정 대가 등으로 5년 넘게 등산용품과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인천의 한 공무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부(이영광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및 부정처사후수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인천시 강화군 소속 공무원 A(43·8급)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함께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산불진화장비 판매업자 B(5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1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B씨가 운영하는
인천지방경찰청은 설날 전후 종합어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25개소에 대해 8일부터 20일까지 한시적 주차(2시간 이내)를 허용할 방침이다.송현, 석바위, 송도역전시장은 출·퇴근 시간 외 상시 주차가 가능하며 한시적 주차는 전통시장 22개소다, 경찰은 시장 상황에 맞게 주, 야간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할 예정이다.또한, 경찰은 전통시장 주변 2열 주차, 허용구간 외 주차, 2시간 이상 장기 주차 등 주차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인천지방경찰청 홈페이지(알림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상화폐 불법 거래로 원화 환전…수수료에 차익도 챙겨 가상화폐 이용한 불법 환치기 거래도[인천지검 부천지청 제공]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해 1천700억원대 불법 외환거래(환치기)를 한 환전상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신현성 부장검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환전상 A(35)씨와 중국인 환전상 B(3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6년 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안산에 환전소를 차려놓고 비트코인을 이용해 중국 위안화를 원화 400억원어치로 바꿔 의뢰인에게 송금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비슷한 기간 서울 금천구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며 같은 방법으로 위안화를 1천319억원
유해 사이트 접속차단 프로그램 미비 허점 노려…동료 보안요원도 가담 불법 사이버 도박(CG)[연합뉴스TV 제공]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의 외주업체 보안팀장이 근무시간에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고 사이트를 홍보하며 수천만 원을 챙겼다가 경찰에 적발됐다.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인천공항 모 면세점 보안담당 외주업체 보안팀장 A(36)씨와 직장동료 B(41)씨 등 모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6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공항 내 모 면세점 사무실 등지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도박하고 참가자를 모집해 수수료 명목으로 2천2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도박에 참여
'남북단일팀 응원합니다!' 청년단체들로 구성된 청년학생응원단 단원들이 4일 오후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평가전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리는 인천시 연수구 선학국제빙상장 앞에서 남북단일팀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첫 평가전 장소 주변에서 환영 행사와 반대 집회가 각각 열렸다.4일 오후 3시께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앞에서는 진보 계열의 청년민중당 등이 주최한 '아이스하키 코리아팀' 응원단 출범식이 열렸다.출범식에 참석한 청년·대학생 등 약 200명은 남북관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길 바란다며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북측 예술단 방문 등을 적극 환영했다.이들은 흰
2일 오후 1시 19분께 양도면 조산리 한 콘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만에 진화됐다.강화양도 119소방대는 이날 화목보일러의 재를 주택뒤에 버렸다는 집 주인의 진술에 따라 불티가 낙엽으로 옮겨져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화재로 인해 콘테이너 6㎡와 참나무원목(표고버섯 재배용) 등이 소실돼 230여만원 재산피해를 냈다.
뇌물·청탁 (PG) 뇌물 준 학부모, 교수 소개해 준 50대 여성은 집행유예 검찰 깃발 [연합뉴스] 축구특기생을 입학시켜 주고 학부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2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인천대 예술체육대학 전 교수 A(63)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하고 5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축구특기생 학부모 B(58)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에게 B씨를 소개해 준 혐의(특가법상 뇌물방조)를 받
신도시 학교 6개교 신설안과 도림고 이전안 모두 제동 초등학교 수업[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해온 학교 신설·재배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시교육청이 제출한 '2019∼2021년도 인천시립학교 설립 계획 변경안'을 반대 4표·찬성 3표로 부결했다.계획안은 송도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등 인구 유입이 늘어난 신도시에 학교 6곳을 신설하고 남동구 도림고등학교를 서창2지구로 이전하는 내용이다.이미 신설이 결정된 영종하늘도시와 서구 학교 3곳의 개교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도 담겼다. 해당 지역 개발 속도가 빨라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서다.교육위는 당초 도림고 이전 건만
거주·교육여건 악화로 30대 이탈 가속화…'아이 구경 힘들 정도' 이삿짐[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구가 갈수록 감소하는 인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1일 행정안전부와 동구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시 동구 인구는 6만9천487명으로 인천지역 8개 구(區)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2008년 7만4천866명이었던 동구 인구는 2년 뒤 2010년 7만9천663명까지 증가하며 8만여 명 진입을 목전에 뒀다가 2011년 7만8천692명으로 감소한 뒤에는 매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9월에는 6만9천950명까지 감소하며 7만명 선도 깨졌다. 부평구·서구·남동구 인구가 각각 50만명이 넘는 것과 비교하면
성폭력 일러스트[연합뉴스TV 제공] 파키스탄에서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40대 남성이 친딸을 수년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강간미수와 강제추행 혐의로 A(47)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201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인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중학생 친딸 B양을 수차례에 걸쳐 강제로 성폭행하려 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B양은 피해 사실을 숨겨오다가 최근 부모님의 다툼이 잦아지자 어머니인 C씨에게 사실을 털어놨다.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인과의 다툼으로 수일간 집을 떠나있다가 귀가하는 A씨를 붙잡았다.경찰 관계자는 "B양은 경찰에서도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A씨의 혐의 인정 여부는 수사
"싸게 판매" 거짓 광고한 뒤 인수금 등 추가로 떠넘겨 중고차 판매(CG)[연합뉴스TV 제공] 폭력조직 출신 40대가 50억원대 중고차 강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8단독 김나경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폭력조직원 A(49)씨에 대해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A씨에게는 또 보호관찰과 함께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려졌다.A씨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중고차 강매조직에서 본부장으로 일하며 중고차 300여 대를 구매자에게 강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팀장급 중간 관리책이나 판매 사원(
인천공항에 폭발물 의심 신고…통제선 설치(영종도=연합뉴스) 31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 242번 탑승 게이트 인근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의심물체에 승객 등이 접근하지 못하게 통제선을 설치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폭발물 의심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제2터미널 242번 게이트 인근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는 장시간 방치된 여행용 가방이 있었으며 현장 출동한 폭발물처리반은 폭발물 의심물체 주위로 통제선을 설치했다.폭발물처리반이 해당 물체를 확인한 결과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이 들
폭력(PG)[제작 이태호]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흉기로 자해하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상해·특수주거침입·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일 오후 10시께 인천의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 B(24)씨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차에 태운 뒤 목을 조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화가 나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또 같은 달 12일에는 자정께 B씨 집에 몰래 들어가 다시 만나자고 위협하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복부를 세 차례 찔러 자해했다.정 판사는 "연애관계를 마치 소유와 지배로 파악하
모 시청 전 감독에게 벌금 1천만원…공범은 벌금 2천만원 사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방자치단체 사격팀 전 감독이 재직 당시 2년 넘게 사격용 엽탄 비용을 부풀려 8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수도권 모 시청 사격팀 전 감독 A(59)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총포판매업자 B(50)씨에게 벌금 2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감독 재직기간 중 2010년 2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사격용 엽탄 구매비용을 부풀려 해당 시청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총 8천9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인천에서 총포판매점을 운영하는 B씨와 짜고 엽탄 구매
빈 교실[연합뉴스TV 캡처] 인천지역 특성화고 26곳 중 12곳이 2018학년도 신입생 정원 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교육청은 31일 2018학년도 특성화고 26개교 특별·일반전형 및 추가 모집 마감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미달 신입생 수는 총 모집 인원 5천942명의 10.06%에 달하는 598명이다.인천 특성화고 신입생 미달 현상은 2015학년도 이후 계속되고 있다. 2017학년도에도 6개교가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정원 미달은 올해 인천 내 중학교 3학년생 학령인구가 3천500여명 줄어들면서 빚어진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서울·경기권으로 진학하는 인천지역 학생이 증가하고 특성화고와 비슷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지난 25일 인천공항서 적발돼 세관 조사…'혐의없음' 처분 금괴.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없음.[연합뉴스TV 제공]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금괴 38개를 갖고 나가려다 세관 조사를 받은 일본인 2명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판 돈으로 한국에서 금괴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금괴를 들고 나가려는 과정에서 밀반출 의도는 없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은 '혐의없음'으로 풀려났다.3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일본인 A(25)씨와 B(33)씨는 지난 25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1㎏짜리 금괴 38개(약 20억 원 상당)를 가방에 넣어 나가려다 보안검색 요원에 적발돼 인천본부세관에 인계됐다.세관은 이들이 시세차익을 노려 금괴
인천지검 위증·무고 사범 40명 기소, 1명 기소중지 재판(CG)[연합뉴스TV 제공]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 A(46·여)씨는 한 남성과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한 뒤 갑자기 돌변했다."나는 이런 사람이 아니다"며 성폭행범으로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이후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내며 합의금으로 2천만원을 요구했다.남성이 절반인 1천만원만 송금하자 A씨는 "노래방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끝내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그러나 수사 결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한 뒤 금품을 뜯어낼 목적으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났고 결국 A씨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B(27)씨는 2015년 12월 인천시 계양구의 한
태국인·한국인 브로커 등 5명 적발…1명 구속 입국심사[연합뉴스TV 제공] 태국인 수백 명을 단체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시킨 뒤 마사지업소 등에 불법 취업하도록 알선한 태국인 브로커 등이 적발됐다.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브로커 P(29)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P씨는 지난해 6월부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인광고를 올려 국내에 취업하고자 하는 태국인을 모집한 뒤 단체관광을 빙자해 불법 입국시킨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인 김모(40)씨와 김씨의 동거녀인 태국인 J(40)씨는 P씨와 공모해 인천공항에서 태국인들을 넘겨받아 전국 마사지 업소와 농장, 제조업체 등에 공급한 혐의를
남성 재판 선고(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돈 문제로 다투다가 동거녀와 그의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1일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동거녀 B(50)씨와 B씨의 아들 C(31)씨를 흉기로 각각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B씨에게 "그동안 빌려 간 돈을 갚으라"며 독촉하다가 말다툼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흉기에 왼쪽 어깨를 찔려 전치 2주 진단을, C씨는 뒷목과 좌측 팔 부위를 다쳐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각각 받았다.
중등 임용고시KG패스원 희소고시학원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시교육청은 30일 2018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70명을 발표했다.26개 교과 489명 모집에 3천199명이 응시해 470명(일반 457명·장애 13명)이 최종합격했다.합격자 성별 비율은 남자 129명(27.4%), 여자 341명(72.6%)으로 각각 집계됐다.지난해 남자 80명(34.8%), 여자 150명(65.2%)에 비해 여성 비율이 7.4%포인트 늘었다.시교육청은 제1차 시험 합격자 714명을 대상으로 수업 시연,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교직 적성 심층면접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합격자는 다음 달 6∼9일 인천시 교육연수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