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가출한 10대 여성 청소년을 유인해 모텔을 전전한 50대가 실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미성년자 유인,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B양(12)을 유인한 뒤, 수도권 일대 모텔 등을 함께 돌며 임시 보호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는 한 가출팸에 가입돼 있던 B양이 올린 글을 보고 "가출하면 용돈을 주거나, 숙식을 제공하겠다"면서 B양을 유인했다.이후 B양이 그해 7월 가출
그룹 지오디(god) 출신의 가수 김태우씨(42)로부터 돈을 받고 행사장까지 불법으로 태워준 사설 구급차 운전 4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법률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사설구급차 운전기사 A씨(44)에게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18년 3월 16일 오후 7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서울 성동구 한 행사장까지 가수 김씨로부터 30만원을 받고 불법으로 태워준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김씨는 소속 엔터테인먼트 회
팬케이크 기계에 약 6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7억4000여만원 상당의 클럽마약으로 알려진 '케타민'을 숨겨 국내로 밀수한 고교생에게 최대 징역 6년이 선고됐다.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류호중)는 12일 오후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구속기소된 A군(18)에게 징역 장기 6년, 단기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밀수하고자 한 케타민의 양이 대량이고 범행 실행을 대가로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해 가담의 정도가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케타민이 전량 압수돼 미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국에 관광 온 20대 일본여성 관광객에게 접근해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캐나다 국적의 재외동포 3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남계식)는 강도 혐의로 캐나다 국적의 재외동포 A씨(37)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뒤 수사를 이어가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A씨는 지난 9월16일 인천 남동구 한 호텔 객실에서 일본 국적의
지난 4월 지하 주차장이 주저앉은 LH 인천 검단 아파트의 레미콘 원자재로 미인증 순환골재가 사용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 때문에 콘크리트 압축강도가 저하됐고, 17개 주거동 가운데 3개동이 재건축을 해야 될 수준인 '안전성 평가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입주민들은 자칫 노후 아파트에 입주하게 됐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이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인천 검단 AA13-1BL, 2BL 정밀안전진단 결과
인천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인천의료원의 내년 적자가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10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인천의료원에 운영비 등으로 약 95억원을 출연한다. 이는 인천의료원이 자체 추산한 내년 적자규모 약 2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인천의료원의 적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해제된 이후 깊어지고 있다.인천의료원은 2020년 2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고 올해 6월 해제됐다. 이 기간 678억원의 의료손실이 발생했지만 정부로부터 손실보상을 받아 메웠다.그러나 내년에는 정부의 손실보상이 없어지면서 적자가 불가
강화군은 2023~2024시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후 “고병원성 AI”)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10월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시행, ‘철새 방역 관리 강화’, ‘농장 차단 방역 관리 강화’ ‘농장 간 확산 방지’, ‘방역 지원 체계 확립’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군은 야생조류 예찰·검사 강화를 통해 바이러스를 조기 인지하고, 가금 농가와 축산차량 운전자 등 축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18가지 행정명령을 공고·발부했다.이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AI의 주요 원인인 철새의 분변을 소독하
방화, 절도, 성범죄를 잇따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고도 또다시 출소해 한달여 만에 유사 범행을 한 50대가 치료감호에 처해졌다.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류호중)는 현존건조물방화미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에 처한다고 7일 밝혔다.또 벌금 5만원을 선고하고,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5년간의 취업제한도 명했다.A씨는 지난 3월1일 부평구 한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성적 만족을 얻고자 바지를 내리고 담배를
경기 김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홀로 있던 70대 치매 노인이 숨졌다.7일 경기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11분께 김포시 북변동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상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당시 신고는 옆 건물 주민이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 후 119에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이 건물 4층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문을 강제 개방해 내부로 진입했다.이후 70대 남성인 A씨가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겼다.또 인력 60명과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매일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환자들에게 하루 빨리 적절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스1에 따르면 중증 만성두드러기를 다스리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음에도 보험 급여가 되지 않아 항히스타민제 등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 150만 명에 이르는 국내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 옹진의 한 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48분만에 진화됐다.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면사무소 옆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이 불로 594㎡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당시 산 정상부근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이어 99명과 장비 8대,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접수 1시간48분만에 불을 완전진화했다.소방은 재산피해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학문제로 의붓아들 얼굴을 수차례 때린 40대 남성이 입건됐다.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4일 오후 11시 30분쯤 부천시 상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생 의붓아들인 B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5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B군은 A씨에게 폭행을 당하자 112에 신고했으며, 현장에는 친엄마도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경찰은 A씨에게 긴급임시조치를 했다.B군은 얼굴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강화군은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등록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번호판 영치 활동에 앞서 납세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30일 사전 영치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한 바 있다. 기한 내에 미납한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이 설치된 차량과 휴대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속으로 번호판을 영치한다는 계획이다.대상은 자동차세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등록지와 관계없이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체납한 지역 외 차량도 해당된다.
지난 주말 외포리 구, 삼보해운 선착장을 찾았다. 오후 3시경 선착장은 낚시꾼들이 타고 온 승용차가 줄잡아 50여대쯤 보였다. 차량들은 외포리 해경파출소 뒤편에 출입구가 뚫려있어 그쪽으로 드나들고 있었다.대낮이지만 선착장 주변은 고기굽는 연기와 떠드는 소리가 시장을 방불케 했다. 몇몇 취객들은 고래고래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주변 의식 없이 추태를 부리고 있었다. 선착장 주변의 한 상인은 “도대체 왜 단속을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낚시꾼들이 떠나고 난 자리는 어김없이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가 쌓여있다”고 지적했다.낚시꾼과 차박 매니
강화 석모도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오전 8시50분께 석모도 인근 해상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해경은 수색에 나서 심하게 부패한 남성 시신 1구를 인양했다. 해경은 순진 남성의 신원과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강화군은 국가(승인)통계 구축을 위한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 조사를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국가(승인)통계란, 통계청의 승인을 받은 기관이 정부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산업, 물가, 인구, 주택 등 특정 집단이나 대상에 대해 작성하는 수량적 정보다. 이번 조사는 표본 규모 부족과 비확률적 선정 등 통계청 국가통계 품질 진단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던 것을 개선해 이뤄진다.1차는 전문 기관에서 인지선별검사(CIST) 및 기능 상태,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하고 2차 조사는 군 보건소 치매안
강화군은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63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하고 내달 26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개별주택 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주택 특성에 따른 산정가격에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결정·공시된다.강화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적 이해관계인은 강화군 재무과 또는 읍·면 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의신청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
강화군은 ‘2023년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금지 등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이번 강의는 700여 강화군 공작자들의 청렴 강화군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에 추진력을 더해 주는 기회가 되었다.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수로서 만들고 싶은 강화군의 공직문화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투명하며 책임 있는 적극 행정을 비롯한 금품, 행응, 편의를 제공받지 않는 행정, 갑질과 이행 충돌이 없는 강화군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