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1명을 폭행하고 속옷만 입힌 채 촬영한 10대 청소년 6명이 검찰 등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공동폭행, 협박, 성폭력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청소년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3명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겼다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4월21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30분간 미추홀구의 한 골목길에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A양의 얼굴과 복부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양에게 속옷만 입으라고 한 뒤 영상을 찍고 "신고하면 유포하겠다"며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경찰은 이들 중 3명이
청소년 시절부터 상습 폭행을 해오다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서도 협박해 대포폰을 개통하는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사기, 공갈,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2년4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피해자 B씨(21)는 A씨에게 수년간 상습적으로 폭행당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지배당했고 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A씨에게 존댓말을 썼다.A씨는 지인들과 공모해 피해자 B씨가 19세가 되던 2021년 5월 B씨 명의로 휴대전화 2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 인천지역 5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9일 뉴스1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 지역은 총 2만6686명(재학생 1만8055명, 졸업생 7573명, 검정고시 응시자 1058명)이 수능 시험에 응시해 5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지난해 수능 대비 남자 수험생은 282명 증가, 여자 수험생은 226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803명 감소했고, 졸업생은 1128명, 검정고시자는 183명이 각각 증가했다.영역별 응시 현황은 국어 영역 2만6603명(99.7%), 수학 영역 2만5656명(96.1
유정복 인천시장의 최측근인 정무직 고위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뒤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이 났다.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찰로부터 2급 정무직 공무원인 A씨에 대한 수사개시 통보를 받았다.A씨는 유 시장이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한 후 4급으로 들어왔다가 9개월만에 2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유 시장 최측근이다.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5분쯤 술을 마신 채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채 차를 몰고 서울방향으로 귀가하던 중 갓길에 정차했다가
민선8기 하반기 인천시를 이끌어갈 정무부시장에 유정복 시장 최측근인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내정됐다.인천시는 6일 황 전 사장을 차기 정무부시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정무부시장은 별정직으로 유 시장이 임명하면 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를 거쳐 취임한다. 황 내정자는 이달 말쯤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황 내정자는 유 시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유 시장의 제물포고 후배로 인천발전연구원과 인천적십자사, 인천대, 인천문화재단에서 비상근 감사를 지냈다. 유 시장이 민선6기(2014년 7월~2018년 6월) 인천시장에 당선된 뒤에는 인천시 대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 사건'에 연루돼 6일 첫 경찰에 소환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4시간여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이날 오후 5시20분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논현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가 1차 조사를 받은 뒤 경찰서를 나섰다.그는 재차 취재진을 향해 모습을 드러내면서 잇따라 질문을 받았다. 이어 5분여간 취재진의 물음에 답했다.권씨는 "경찰에 어떤 점을 소명했나"는 질문에 "필요한 것은 다 소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혐의에 대한 주장에 변함이 없나"는 질문에
남현희가 자신의 펜싱학원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을 다 알면서도 방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남현희와 재혼할 예정이었던 전청조씨는 피해 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선수 생활 못하게 해주겠다"며 협박까지 했다.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 학원의 J 코치는 지난해 9월부터 고등학생 A양을 개인 체력단련실로 불러 성추행했다.J 코치는 아카데미의 엘리트 선수였던 A양의 장학생 추천 서류 작성을 빌미로 A양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이메일과 SNS 등을 훔쳐보며 수시로 연락, 폭언과 폭행까지 일삼았다.A양은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2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인천의 한 사립초등학교 행정실장이 경찰에 검거됐다.1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횡령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인천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올해 초 이 학교에서 퇴직한 교사로부터 사학연금을 받지 못했다는 제보를 받고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교육청은 감사에서 A씨가 교직원들에게 지급해야 임금 등을 적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교비를 횡령한 사실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은 A씨의 계좌 내역 등을
인천의 한 대형 교회에서 교인들을 속여 670억대 주식 투자사기 범행을 한 4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은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사기, 유사수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유사수진 등 서민들을 상대로 한 다중피해 사건을 엄단 예정"이라고 말했다.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 계양구 한 교회를 중심으로 교인들을 포함해 총 425명을 상대로 "(주식)투자하면 원금에 더해 18~100%의 수익
강화군은 강화읍에 소재한 중앙마트와의 불법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밝혔다. 군은 25일 영상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 간담회를 가지고 중앙마트 불법 사항에 대한 행정조치계획을 설명하면서 일부 정치인이 개입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며 선동세력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군은 입장문에서 중앙마트가 신규 출입문을 내면서 ‘개발행위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공사한 사실이 밝혀졌고, 군유지를 일부 불법 점유했다는 것이다.이어 중앙마트가 불법 점유 토지에 대해 뒤늦게 대부신청을 하였으나, ‘공유재산 및 물품
강화군은 24일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 농가 3곳에서 모두 '확진' 판명이 났다고 밝혔다군은 1시30분 3곳의 의심신고 소 농가에서 모두 확진 통보가 내려짐에 따라 이시간(13시) 살처분 등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양산면·하점면·화도면에 있는 해당 농장들은 각각 젖소와 한우 등을 적게는 20마리에서 많게는 97마리까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확진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할 예정이고, 내일(25일) 군 전체 소에대해 백신(2만1천두)을 투여하고 나서, 증상이 발견된 소만 살처분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살
소 럼피스킨병(LSD)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 강화도 축산농가에서도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24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전날 하점·화도·양사면에 소재한 축산농가 3곳에서 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이들 농가는 젖소·한우를 각각 46마리, 100마리, 20마리 사육하고 있으며 강화도 전체 사육 소는 2만971마리다.강화군 관계자는 “이들 농가의 소 중에서 두드러기 증상이 발현돼 의심신고를 했다”고 말했다.인천시와 강화군은 신고접수 후 곧바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이
경찰이 대마 등 투약 혐의로 배우 이선균씨 등 3명을 입건 전 조사단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투약 혐의로 이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같은 혐의로 유흥업소 종사자 2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이씨 등 3명은 올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씨 등 3명이 함께 마약을 투약하거나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단계에서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 이씨 등이 취급한
23일 강화군에 따르면 양사면 등 군내 3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들어와 현재 정확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김포 소재 한 축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경기 김포시 하성면 소재 축산농가 1곳에서 젖소 3두에 대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당시 농가에서는 "젖소 3두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면서 시에 알려왔다.해당 농가는 젖소와 육우 총 55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해당 농가 입구에 대해 출입통제하고, 소독 방역 작업을 마쳤다.또 해당 의심 소에 대한 시료 채취 후 정밀검사를 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유명 배우 이선균씨가 협박을 당해 수억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마약 공급책을 검찰에 고소했다.이씨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은 최근 공갈 등 혐의로 B씨에 대해 인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씨 측은 "사건 관련인인 B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이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검찰 관계자는 "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던 사실혼 관계의 여성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살해하려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영장전담판사 김성수)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께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사실혼 관계의 30대 여성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B씨는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하던 A씨가 자신을 폭행하자 경찰에 신고했
인천이음카드 운영대행사의 전산 오류로 4000만원이 넘는 캐시백이 2만여명에게 과지급돼 이를 회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 정오까지 인천지역 약국에서 이음카드로 결제한 18만8000여건에 대해 캐시백이 과지급됐다.과지급 금액은 4550만원, 대상자는 2만135명이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파악하고 환수조치에 들어가 현재는 과지급 캐시백을 모두 환수한 상태다.이번 사태는 인천시가 캐시백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일어난 탓이다.인천시는 10~12월 한시적으로 연매출 ‘3
SNS로 가출한 10대 여성 청소년을 유인해 모텔을 전전한 50대가 실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미성년자 유인,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B양(12)을 유인한 뒤, 수도권 일대 모텔 등을 함께 돌며 임시 보호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는 한 가출팸에 가입돼 있던 B양이 올린 글을 보고 "가출하면 용돈을 주거나, 숙식을 제공하겠다"면서 B양을 유인했다.이후 B양이 그해 7월 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