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가 자신의 펜싱학원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을 다 알면서도 방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남현희와 재혼할 예정이었던 전청조씨는 피해 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선수 생활 못하게 해주겠다"며 협박까지 했다.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 학원의 J 코치는 지난해 9월부터 고등학생 A양을 개인 체력단련실로 불러 성추행했다.J 코치는 아카데미의 엘리트 선수였던 A양의 장학생 추천 서류 작성을 빌미로 A양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이메일과 SNS 등을 훔쳐보며 수시로 연락, 폭언과 폭행까지 일삼았다.A양은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2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인천의 한 사립초등학교 행정실장이 경찰에 검거됐다.1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횡령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인천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올해 초 이 학교에서 퇴직한 교사로부터 사학연금을 받지 못했다는 제보를 받고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교육청은 감사에서 A씨가 교직원들에게 지급해야 임금 등을 적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교비를 횡령한 사실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은 A씨의 계좌 내역 등을
인천의 한 대형 교회에서 교인들을 속여 670억대 주식 투자사기 범행을 한 4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은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사기, 유사수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유사수진 등 서민들을 상대로 한 다중피해 사건을 엄단 예정"이라고 말했다.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 계양구 한 교회를 중심으로 교인들을 포함해 총 425명을 상대로 "(주식)투자하면 원금에 더해 18~100%의 수익
강화군은 강화읍에 소재한 중앙마트와의 불법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밝혔다. 군은 25일 영상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 간담회를 가지고 중앙마트 불법 사항에 대한 행정조치계획을 설명하면서 일부 정치인이 개입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며 선동세력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군은 입장문에서 중앙마트가 신규 출입문을 내면서 ‘개발행위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공사한 사실이 밝혀졌고, 군유지를 일부 불법 점유했다는 것이다.이어 중앙마트가 불법 점유 토지에 대해 뒤늦게 대부신청을 하였으나, ‘공유재산 및 물품
강화군은 24일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 농가 3곳에서 모두 '확진' 판명이 났다고 밝혔다군은 1시30분 3곳의 의심신고 소 농가에서 모두 확진 통보가 내려짐에 따라 이시간(13시) 살처분 등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양산면·하점면·화도면에 있는 해당 농장들은 각각 젖소와 한우 등을 적게는 20마리에서 많게는 97마리까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확진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할 예정이고, 내일(25일) 군 전체 소에대해 백신(2만1천두)을 투여하고 나서, 증상이 발견된 소만 살처분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살
소 럼피스킨병(LSD)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 강화도 축산농가에서도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24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전날 하점·화도·양사면에 소재한 축산농가 3곳에서 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이들 농가는 젖소·한우를 각각 46마리, 100마리, 20마리 사육하고 있으며 강화도 전체 사육 소는 2만971마리다.강화군 관계자는 “이들 농가의 소 중에서 두드러기 증상이 발현돼 의심신고를 했다”고 말했다.인천시와 강화군은 신고접수 후 곧바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이
경찰이 대마 등 투약 혐의로 배우 이선균씨 등 3명을 입건 전 조사단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투약 혐의로 이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같은 혐의로 유흥업소 종사자 2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이씨 등 3명은 올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씨 등 3명이 함께 마약을 투약하거나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단계에서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 이씨 등이 취급한
23일 강화군에 따르면 양사면 등 군내 3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들어와 현재 정확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김포 소재 한 축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경기 김포시 하성면 소재 축산농가 1곳에서 젖소 3두에 대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당시 농가에서는 "젖소 3두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면서 시에 알려왔다.해당 농가는 젖소와 육우 총 55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해당 농가 입구에 대해 출입통제하고, 소독 방역 작업을 마쳤다.또 해당 의심 소에 대한 시료 채취 후 정밀검사를 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유명 배우 이선균씨가 협박을 당해 수억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마약 공급책을 검찰에 고소했다.이씨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은 최근 공갈 등 혐의로 B씨에 대해 인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씨 측은 "사건 관련인인 B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이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검찰 관계자는 "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던 사실혼 관계의 여성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살해하려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영장전담판사 김성수)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께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사실혼 관계의 30대 여성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B씨는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하던 A씨가 자신을 폭행하자 경찰에 신고했
인천이음카드 운영대행사의 전산 오류로 4000만원이 넘는 캐시백이 2만여명에게 과지급돼 이를 회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 정오까지 인천지역 약국에서 이음카드로 결제한 18만8000여건에 대해 캐시백이 과지급됐다.과지급 금액은 4550만원, 대상자는 2만135명이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파악하고 환수조치에 들어가 현재는 과지급 캐시백을 모두 환수한 상태다.이번 사태는 인천시가 캐시백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일어난 탓이다.인천시는 10~12월 한시적으로 연매출 ‘3
SNS로 가출한 10대 여성 청소년을 유인해 모텔을 전전한 50대가 실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미성년자 유인,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B양(12)을 유인한 뒤, 수도권 일대 모텔 등을 함께 돌며 임시 보호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는 한 가출팸에 가입돼 있던 B양이 올린 글을 보고 "가출하면 용돈을 주거나, 숙식을 제공하겠다"면서 B양을 유인했다.이후 B양이 그해 7월 가출
그룹 지오디(god) 출신의 가수 김태우씨(42)로부터 돈을 받고 행사장까지 불법으로 태워준 사설 구급차 운전 4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법률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사설구급차 운전기사 A씨(44)에게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18년 3월 16일 오후 7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서울 성동구 한 행사장까지 가수 김씨로부터 30만원을 받고 불법으로 태워준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김씨는 소속 엔터테인먼트 회
팬케이크 기계에 약 6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7억4000여만원 상당의 클럽마약으로 알려진 '케타민'을 숨겨 국내로 밀수한 고교생에게 최대 징역 6년이 선고됐다.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류호중)는 12일 오후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구속기소된 A군(18)에게 징역 장기 6년, 단기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밀수하고자 한 케타민의 양이 대량이고 범행 실행을 대가로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해 가담의 정도가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케타민이 전량 압수돼 미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국에 관광 온 20대 일본여성 관광객에게 접근해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캐나다 국적의 재외동포 3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남계식)는 강도 혐의로 캐나다 국적의 재외동포 A씨(37)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뒤 수사를 이어가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A씨는 지난 9월16일 인천 남동구 한 호텔 객실에서 일본 국적의
지난 4월 지하 주차장이 주저앉은 LH 인천 검단 아파트의 레미콘 원자재로 미인증 순환골재가 사용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 때문에 콘크리트 압축강도가 저하됐고, 17개 주거동 가운데 3개동이 재건축을 해야 될 수준인 '안전성 평가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입주민들은 자칫 노후 아파트에 입주하게 됐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이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인천 검단 AA13-1BL, 2BL 정밀안전진단 결과
인천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인천의료원의 내년 적자가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10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인천의료원에 운영비 등으로 약 95억원을 출연한다. 이는 인천의료원이 자체 추산한 내년 적자규모 약 2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인천의료원의 적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해제된 이후 깊어지고 있다.인천의료원은 2020년 2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고 올해 6월 해제됐다. 이 기간 678억원의 의료손실이 발생했지만 정부로부터 손실보상을 받아 메웠다.그러나 내년에는 정부의 손실보상이 없어지면서 적자가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