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부부싸움 중 남편 목을 졸라 살해한 70대 여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월14일 오전 5시2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자택에서 B씨(75)와 부부싸움 중 남편 몸 위로 올라타 손으로 목을 조르는 등의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 부부 자녀는 “부모님 댁 문이 닫혀 있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119에 신고했다.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방 안에 쓰러져 있는 노부부를 발견해 병원으로
22일 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서해5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다.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를 기록하겠다.인천·경기북부앞바다와 인천·경기남부앞바다의 물결은 0.5m~1.5로 일겠다.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고(교장 이성규) 학부모들로 구성된 ‘다꿈맘’ 동아리 순무김치 나눔 봉사현장을 찾았다.수능이 끝난 지난 21일 동아리 회원 25명이 모여, 순무 김치를 담았다. 쌀쌀한 날씨에도 회원들은 순무 다듬기, 양념 등 저마다 맡은 역할을 하면서 전문가 못지 않는 손맛을 뽐냈다..이날 학생들(14명)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어머니들의 의미 있는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타인을 돌아보는 중요성을 배웠다”며 순무 김치 과정을 꼼꼼히 메모하는 등 특별한 경험에 구슬땀을 흘렸다.동아리 회장 정은숙씨는 “학부모 자치회가 이렇게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감배 초등학생 수영대회에서 선수들이 무더기 실격돼 논란이다.2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2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인천시교육감배 초등생 수영대회에서 16명이 실격했다.실격은 10개교, 40명이 출전한 남자 초등부 계영 200m 종목에서 나왔다.이 종목은 각 팀 4명의 선수가 50m씩 릴레이로 수영해 최종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주최 측은 안전을 고려해 2번째, 4번째 선수는 물속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했다.그러나 이중 4개교(16명)는 2번째, 4번째 선수가 물 밖에서 출발, 실격 처리됐다. 이들 학교
인천에서 아내 얼굴을 둔기로 때린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20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6분께 아내 B씨의 직장이 있는 인천시 계양구 한 건물 1층에서 B씨 얼굴을 둔기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주변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A씨가 부부 싸움 중 화가 나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정
인천 강화읍 중앙시장내 중앙마트 진입로 불법 개설을 두고, 강화군과 시장상인들간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중앙시장 상인들은 지난 17일 중앙일간지에 ‘강화군청의 횡포를 막아달라’는 광고를 게재했다.광고에는 ‘3㎡ 군유지를 침범했다고 펜스로 출입구를 봉쇄했다. 이 땅을 대부를 해 주든, 매입하든 해결 방안을 마련해 주지 않고 무조건 원상회복 조치만 강요하고 있다고 했다.군청이 괴롭히는 이유는 정치적이유 때문이다. 군청 공무원 2명이 찾아와 제안을 받아드리면 원만히 해결해 주겠다고 외유하고 협박했다”는 등의 내용이다.이에 강화군은 20일
보건복지부가 조만간 의대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다른 도시에 비해 의대 정원이 턱없이 적은 인천의 의대 정원이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1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복지부는 전국 40개 대학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생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각 대학이 제출한 수요를 취합하면 2025학년도 의대증원 규모는 2700명, 2030학년도에는 3000명대 후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은 인하대, 가천대 등 2개 대학이 증원을 요청했다. 인하대는 총 100명 증원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천대는
술에 취해 지팡이로 80대 노모를 때리고 각종 업무장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특수존속폭행,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15일 오전 5시50분께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욕설과 함께 친모 B씨(88)의 복부를 보행 보조용 지팡이로 2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씨의 “술에 취했으니 바람 좀 쐬고 오라”는 말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으로 조사됐다.또 4월17일부터 2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아
부부인 사실을 친구들에게 숨기자는 말에 화가 나 남편을 찌른 아내가 징역형의 집행유예에 처해졌다.인천지법 형사11단독 임진수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25·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2021년 7월 8일 인천시 남동구 한 건물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남편 B씨가 “부부인 사실을 친구들에게 비밀로 하자”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임 판사는 “범행의 경위와 이후 정황에 비춰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남편 B씨가 처벌을 원
인천의 한 학원에서 12살 어린 원생에 이어 그의 어머니까지 강제추행한 30대 강사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6)는 17일 오전 인천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장우영)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A씨의 변호인은 피해자(12)에게 "뽀뽀해줄거냐"고 장난스럽게 말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피해자 2명을 추행한 혐의는 전부 부인했다. 이어 피해자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검찰은 이날 A씨에 대해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의 기획전시 무료관람 등 다양한 전시, 공연, 스포츠 분야에서 혜택을 마련했다.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무료관람 혜택을,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스무살, 나의 첫 여행지가 경주라면?'을 진행한다.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서울·덕수궁·청주관에서 고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상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청와대는 12월31일까지 수능 수험표 소지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게
2024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이 끝나고 16일 오후 7시께 찾은 인천시 부평구 테마의거리는 비로인해 거리는 물론, 음식점도 한산했다.정모군(18)은 수능이 끝나고 친구들과 밥을 먹기로 서로 약속했다고 한다. 정군은 "수능점수를 확인하지 않은 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왔다"며 "12년간 해 온 공부를 끝내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이 기분을 친구들과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수시 결과는 언제 나오니"라고 자녀에게 물어보며 식당을 찾는 학부모의 모습도 보였다. 이씨(50대)는 "정말 오랜만에 가족이 모두 밥을 먹으러 나왔다"며 "수험생이
인천경찰이 수능 시험 당일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인천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오는 16일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전 확보를 위해 563명의 경찰 인력 등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경찰은 시험 당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인천시 56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316명과 모범운전자 247명,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85대 등의 경찰력을 동원해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 통행시키는 등 교통 소통을 확보할 방침이다.경찰은 또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긴급 상황 발생
검찰이 부부싸움 후 홧김에 흉기로 반려견의 목을 내리쳐 절단해 죽인 40대 남성의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14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이날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판단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은 A씨의 1심 선고 전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검찰은 1심 판단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는 취지로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검찰은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죄질이 무거운 점 △함께 반려견을 기르
강화에서 12일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화 지역 최저기온은 -3.7도다.인천은 오전 3시~7시 사이 강화를 비롯해 중구, 영종도, 연수구, 서구 경서동, 금곡, 부평구 등 일부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특히 강화는 오전 6시52분께 -3.8도까지 떨어져 이 지역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서구 경서동은 오전 6시50분 -4.5도까지 내려가 인천 전체 지역 중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2~
여중생 1명을 폭행하고 속옷만 입힌 채 촬영한 10대 청소년 6명이 검찰 등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공동폭행, 협박, 성폭력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청소년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3명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겼다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4월21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30분간 미추홀구의 한 골목길에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A양의 얼굴과 복부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양에게 속옷만 입으라고 한 뒤 영상을 찍고 "신고하면 유포하겠다"며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경찰은 이들 중 3명이
청소년 시절부터 상습 폭행을 해오다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서도 협박해 대포폰을 개통하는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사기, 공갈,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2년4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피해자 B씨(21)는 A씨에게 수년간 상습적으로 폭행당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지배당했고 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A씨에게 존댓말을 썼다.A씨는 지인들과 공모해 피해자 B씨가 19세가 되던 2021년 5월 B씨 명의로 휴대전화 2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 인천지역 5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9일 뉴스1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 지역은 총 2만6686명(재학생 1만8055명, 졸업생 7573명, 검정고시 응시자 1058명)이 수능 시험에 응시해 5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지난해 수능 대비 남자 수험생은 282명 증가, 여자 수험생은 226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803명 감소했고, 졸업생은 1128명, 검정고시자는 183명이 각각 증가했다.영역별 응시 현황은 국어 영역 2만6603명(99.7%), 수학 영역 2만5656명(96.1
유정복 인천시장의 최측근인 정무직 고위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뒤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이 났다.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찰로부터 2급 정무직 공무원인 A씨에 대한 수사개시 통보를 받았다.A씨는 유 시장이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한 후 4급으로 들어왔다가 9개월만에 2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유 시장 최측근이다.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5분쯤 술을 마신 채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채 차를 몰고 서울방향으로 귀가하던 중 갓길에 정차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