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신문=편집부 ] 기젓(게젓)은 크기가 중요하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렇다. 나는 기젓을 상추쌈에 하나씩 올려 먹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기(게)가 너무 크면, 쪼개서 반만 올려야 한다. 누님 집에 들렀더니 누님도 선물로 받으신 기젓을 나한테 주셨다. 기젓의 맛은 시절이 결정한다. 늦봄과 초여름 사이의 점심때가 제일 좋다. 나는 김호석 작가 전시회에 가야해서 점심때는 너무 늦다. 아침에 누룽지를 끓여 기젓을 서둘러 먹었다. 누가 담궜는지 내게 딱 맞는 이 기젓은 조금 덜 짤 뿐 쿰쿰하게 익은 시간의 맛은 옛날 그대로였다. 어머니가
[강화신문=이홍근 기자] '2023 와글와글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지난 주말(토.일)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개최된 행사장에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플리마켓 체험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 프로그램을 즐겼다. [강화신문=이홍근 기자] 22일 오후 5시30분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2013 강화 봄 콘서트'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날 행사에는 유천호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 과 주민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수들의 공연에 '떼창'을 함께 하며 4년만에 마스크없이 열린 행사를 만
강화군은 오는 22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2023 강화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봄 콘서트는 무료 관람이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입장할 수 있다.콘서트는 오후 5시 30분 안상태&전승환 개그쇼를 시작으로 서문탁, 김다나, 정동하, 소향, 프라우드먼, 혜은이, 나태주 등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진다.이어 밤 하늘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쇼가 콘서트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강화군가족센터(이하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문화이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다문화이해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센터, 학교, 시설, 모임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를 찾아가는 다문화 친화 활동이다.다문화 이해 교실은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20회 진행된다. 특히 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모로코, 대만, 키르키즈스탄 등 센터와 연계된 7개국 전문 강사들이 각 나라 전통문화와 언어 체험을 들려준다.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를 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당초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행사를 계획하였으나, 봄철 기온 상승으로 진달래 만개 시기가 예년보다 10일가량 빨라져 행사를 앞당기게 됐다.진달래 개화는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등산로 입구에서 차량 통제도 실시한다.고려산 진달래는 매년 43만 명이 찾는 봄철 대표적 관광지다.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입산이 통제되어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으나,
“K-POP 댄스 누가 누가 잘하나?”인천 강화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부터 ‘K-POP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이 연계한 사업으로,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7시까지 진행된다. K-POP 댄스는 오는 11월 25일까지 총 30회 운영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 6학년 가족 센터 회원들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강화군 가족센터(032-932-1005)로 문의하면 된다가족 센터 관계자는 "K-POP 방송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 인천시는 4월 7일부터 23일까지 인천대공원 꽃전시관에서 ‘2023 인천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꽃 전시회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와 ‘푸른인천글쓰기대회’도 병행해 진행한다.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봄의 정취를 느끼지 못한 시민들에게 꽃 전시회는 봄의 기운을 느끼며 소중한 일상이 우리에게 돌아왔음을 알려주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 꽃 전시장 내부에는 유채꽃, 비올라 등 봄꽃 21종, 1만본이 넘는 수량의 봄꽃을 심어 다양한 조형물로 포토존과 스토리를 표현한다.허홍기 시 녹지정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 국내 최정상의 두 합창단이 만나 아름다운 화음으로 2023년의 봄을 연다.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음악적 교류를 활성시키고자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김종현)과 부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선아)이 3월 23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 함께 선다고 밝혔다.정제된 합창 소리와 섬세한 표현으로 깊은 음악성을 추구하는 두 합창단이 “번짐”이라는 주제로 봄과 음악의 생명력을 노래한다.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올해를 코로나19로 멈추었던 합창교류를 재개하고자 상‧하반기에 각각 부천시립합창단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 강화군 양사초등학교 은율 탈춤 ‘얼쑤’ 팀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국제 어린이 민속축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4일 출국했다.양사초 ‘얼쑤’ 팀은 지난 20년 ~21년 한국민속예술제 인천시 청소년 대표로 참가해 청소년 탈춤 금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팀이다.양사초는 은율탈춤 전수학교로 지난 2019년 청소년동아리 ‘얼쑤’를 결성했다.은율탈춤은 황해도 은율 지방에서부터 전승되어 왔다.1978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은율탈춤은 지난 1982년 인천시가 전승지 지정을 받아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 인천시는 오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2023 챔버뮤직 시리즈I’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인천시립교향악단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오케스트라 연주와 다른 실내악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공연에서는 글리에르, 피아졸라, 슈만, 보로딘 등 시대와 분위기를 아우르는 작곡가의 곡들을 즐길 수 있다.러시아 음악의 선구자 글리에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12개의 듀오 중 5곡’을 비롯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 1960’ ‘망각’ ‘위대한 탱고’가 바순과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 인천시는 인천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가 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총 4회 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커피콘서트’는 문화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 저녁 시간 관람이 어려운 자영업자, 은퇴 후 여가를 즐기는 시니어까지 마니아층이 많다.특히 열렬히 아티스트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가슴 속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인천시는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1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 방문 수령으로 변경함으로써, 도서 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했다.지난해 인천시민 도서관 인식 조사에서 93%의 높은
[강화신문=이사라 프리랜서 기자]강화군이 2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중 이어지는 다채로운 축제를 기획한다고 밝혔다.군은 고려산 진달래 행사를 시작으로 ▲와글와글 원도심 행사 ▲화개정원 축제 ▲문화재 야행 ▲포도축제와 새우젓․인삼 행사 ▲봄․가을 콘서트 등을 개최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올릴 예정이다. ▣ 대한민국 최북단 마지막 봄꽃 향유 : 고려산 진달래, 북문 벚꽃길고려산 진달래 행사에는 매년 43만여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 만개 예상일인 오는 4월 17일 전후로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진달래 군락이 연분홍빛 꽃
[강화신문=강화신문 ]강화군은 ‘2023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확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군은 코로나 19로 지난 3년간 취소해 온 진달래 축제를 올해 대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고려산 진달래 개화에 맞춰 등산로 정비, 임시 화장실 운영, 주차장 확보, 안내부스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제공과 주요 관광지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축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매년 43만여 명이 찾는 수도권 대표 봄 축제다. 만개 예상일은 오는 4월 17일 전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진달래 축제는 와
[강화신문=이홍근 기자]강화군은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국외 체험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강화군 청소년 국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단’은 지난 8일 출국해 오는 28일까지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연수단은 관내 중‧고등학교 80명 규모로, 태국 방콕 은혜 국제학교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군은 교육비 및 경비 90%를 지원했다. 연수단은 원어민 영어 수업을 비롯해 유적지 탐방, 박물관 견학, 학생간 교류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안목을
강화군은 설 연휴 종합대 대책반(9개팀 72명)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에 나섰다.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수송대책 ▲재난관리 ▲도로복구 ▲진료대책 ▲생활민원 ▲청소‧환경대책 ▲장사민원 ▲코로나19 특별방역 등에 대책반을 편성하고, 불편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연휴기간 비상진료 병·의원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알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 쓰레기(음식물) 수거를 위해 기동청
[강화신문=이홍근 기자] 개국 5천년의 역사와 문화 유적을 자랑하는 강화도가 방송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강화도에서 ‘KBS 1박2일’, ‘KBS 열린음악회’,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됐다.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장어, 젓국갈비 등 겨울 먹거리도 명소를 만드는데 한 몫 하고 있다. 겨울에 더 매력적인 강화도.□ 서해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화개정원지난해 11월 방영한 ‘KBS 1박2일(뉴 친스와 함께하는 텐션 업 여행)은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교동도 화
[강화신문=오시마 객원 기자]전등사는 지난 17일 전등사 내부에서 제17회 이주민 축제를 가졌다.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이주민의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자 마련한 축제가 어느덧 17회를 맞았다.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베트남, 네팔, 태국, 필리핀, 키르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등 각 국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특히 전통 난타, 꼭두각시 공연, 부채춤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도 이어졌다.전등사 관계자는 "문화 교류를 통한 서로를 이해하며 우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