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누락으로 순살 치킨에 빚 댄 순살 아파트로 불리는 부실 무량판 구조 아파트가 온 나라를 분노와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내가 사는 아파트는 안전한가?” 후진국들의 문제로만 알았던 부실시공 문제가 ‘건설 강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다.인천시는 철근 누락으로 안전성 문제를 이르킨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조사했다. 4일 현재 인천시 관내 34개 단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시는 조사 결과 한국주택공사(LH) 시행 아파트가 15개 단지, 인천도시공사(iH) 시행 아파트가 3개, 민간 시행이 16개 단지로 집계됐다. 혼란을 우려해 아파트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를 달구고 있다. 특히 논밭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폭염은 '소리 없는 재앙'이다. 실제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의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데 대다수는 야외에서 일하다가 쓰러졌다.물론 시기별로 해야 하는 일이 정해져 있다 보니 날씨가 덥다고 해서 쉬고 있을 수만은 없다. 강화에서 유명한 포도 수확도 지금이 적기다. 그래도 한낮에는 되도록 일을 나가지 않고 아침이나 오후 늦게 밖을 나서는 게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이 있거나 혈액투석 등을 받는 만성질환자는 무더위에 훨씬 취약해
우수한 자치단체 살림살이란 무엇일까? 우수한 자치단체 살림살이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고, 지역의 문제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우수한 자치단체 살림살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필요하다.▶주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고, 주민들의 권리와 책임을 보장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는 소통과 대화 ▶주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카르텔은 범죄 조직의 한 형태로,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의 시장을 독점하거나 통제하기 위해 경쟁자들과 공모하는 조직을 말한다. 또한 카르텔은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며, 법과 질서를 침해하고 인권을 억압하고 경제적 발전을 저해하는 반 사회적 단체로 규정 할 수 있다.오죽했으면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정부는 ‘반 카르텔’ 정부”라며 장. 차관들에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 달라”고 주문했을까 싶다. 우리 (강화)공동체에서도 지역 카르텔과 10년 가까이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들 카르텔은 정치 카르텔로 변질해 세력화를 꾀하
“누가 그러더라”, “소문이 있다”, “의혹이 있다”강화뉴스의 군청관련 기사를 보면 대부분 이런 식이다. 정확한 사실보도 보다는 출처도 불분명한 저잣거리 소문을 끌어들여 마치 사실인 양 호도하고, 본인의 뇌피셜을 마치 상식이고 법인 것처럼 군정사업을 폄훼하고 딴지걸기 일쑤다.최근 강화뉴스는 소문을 빙자해 군수가 병으로 인해 “계단도 오르지 못한다”, “군수실에 결재 맡으러 갔다가 되돌아 온다”, “최종방침을 받지 못해 업무진행을 못한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이런 거짓된 사실을 근거로 건강상태를 밝히라고 윽박지른다.이에 더해
국내 지역 축제장과 관광지 바가지요금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일부에선 바가지요금에 대해 “여행 기분을 잡치지 않기 위해....” 참아 왔던 불만을 두고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이다.바가지요금은 국민적 공분을 불러왔고, 문제가 된 지역의 여행이나 축제 보이콧 움직임마저 일고 있다.이에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렸다. 관광지 바가지요금은 관광객들이 불합리하게 과다한 요금을 부과받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관광객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관광지와 해당 지자체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심각한 사회문제다.바가지요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공문서 위조입니다”군청 민원실에 지방세 완납증명서를 발급 받고자 담당자에게 문의했다.지방세 완납증명을 대리로 발급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물었다.답변은 “위임장을 가져가서 본인 싸인을 받아와야 한다” 고 했다. 본인을 증명할 주민증 등을 챙겨서 민원실에서 위임장을 작성하면 안되는가? 물었다.“그건 공문서 위조다”라는 섬득한 대답이 돌아왔다. 순간 내가 큰 범죄라도 모의한 것처럼 느껴졌다. 다시 물었다. 왜 그렇게 극단적인 대답을 하느냐, 규정이 그렇다고 하면될 걸......담당 공무원은 “그럼 어떻게 대답해야 하냐”며 짜증스럽
소극 행정은 공무원이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불합리한 방식으로 처리하여 국민의 권리나 이익을 침해하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말한다.소극 행정의 유형에는 적당편의, 책임회피, 탁상행정, 관 중심 행정 등이 있다. 이러한 소극행정은 적극 행정 운영 규정에 따라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강화군은 소극 행정이 군민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행정 불신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극 행정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 시행에 따른 체감은 아직까지 미온적이다는 지적이 많다.본지가 지
모든 인간은 태어난 날부터 죽는 날까지 사랑, 관계, 일 앞에서 무수한 선택을 하며 산다. 프랑스의 실존주의 사상가인 장 폴 사르트르(1905~1980)가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고 말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Birth) 죽을 때(Death)까지 무수한 선택(Choice)의 연속이란 뜻이다.사실 그렇다. 인간은 누구나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선택이 하찮은 것일 수도 있고, 인생 항로의 결정적인 일일 수도 있다. “어떤 작물을 심을까”, “점심은 뭘 먹을까”, “술은 어떤 종류로 할까”와 같은 일상적
진보의 탈을 쓴 시비꾼이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회적 변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말한다고 정의할 수 있다.그들은 진정한 진보주의자가 아니라,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고 상대방을 비난하기 위해 진보라는 이름을 빌린다. 또, 사회적 정의와 공동체의 가치를 무시하고, 개인의 자유와 권리만을 강조한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시비를 걸고 분열을 조장한다.예를 들어, 최근에는 보수와 진보라는 용어가 극단주의 세력들에 의해 남용되고 있다. 이들은 정치적 반대 세력을 악마화하고, 무조건적인 처벌과 퇴진
최근 강화군에“강화 바다모래 채취 추진위원회(위원회)”가 결성되었다. 모래채취 사업을 통해 어민 수익을 확보하고, 바다 환경 정화를 도모하고자 결성한 위원회이다. 대다수의 강화군 어촌계 어민들이 참여하며, 모래 채취를 통한 경제적 수익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바다모래 채취 사업은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더미다. 이미 타지역의 사례를 보더라도 여러 문제로 중단된 바가 있기 때문이다.연안해역의 바다모래채취는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갈된 강모래 공급을 대체할 수 있는 골재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며 충남 당진군, 전남
지역관광은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지역 제조업 등의 성장률이 정체되고 고용 증가율이 둔화됨에 따라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 지역관광의 활성화는 교통, 식품 등 관광환경의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 또한, 관광산업은 소비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 활성화 및 지역 세수 창출 등에 상당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국내 내수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강화군은 일찍부터 관광객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교동 화개정원를 비롯해 외포리 해상공원, 케이블카 조성, 기독교 기념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는 청년시절 군인이었다. 해군사관학교 졸업 후 장교 선발 면접에서 “졸업 성적이 몇 등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카터는 “820명 중 59등”이라고 우쭐대며 말했다. 그러자 해군 제독이 “그게 최선이었나”라고 반문했다. 카터는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 말을 인생 좌우명으로 삼았다. 이 경험이 카터의 인생관을 바꿔놓은 것이다. 카터가 자서전의 제목을 ‘Why not the best’라고 적은 까닭이다.아이작 뉴턴도 청춘의 절망을 딛고 인류 문명을 바꿨다. 뉴턴이 스물세 살 때인 1666년, 영국
부처님 오신날은 음력 4월 8일로, 부처님께서 세상에 탄생하신 날이다.이날은 불교의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로, 불교 신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마음을 정화하며, 선행을 행하는 날이다.부처님 오신날에는 지역의 천년고찰 전등사와 보문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연등회를 열고, 부처님의 성도를 봉안하며, 부처님께서 태어나실 때 하늘에서 내린 아미타불의 축복을 받기 위해 세 번씩 물을 뿌리는 세수 불식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또한, 사찰 외에서도 도로나 공원 등에 연등을 달아 밝히고, 부처님께서
쌀소비 감소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현안 중 하나이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30년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는 식습관의 변화와 다양한 음식의 선택지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쌀 소비량 감소는 농민의 소득 저하와 쌀 재배 면적 축소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 민간은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쌀 가공식품 산업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쌀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주식이자,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쌀 문화를 계승하
2024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행된다.앞으로 선거가 1년 남짓 남았다. 그러나 국회에서 선거구 개편이 확정되지 않아 출마를 꿈꾸는 많은 정치 신인들이 준비단계에서부터 절망하고 있다.현 선거구가 유지되든, 바뀌든 강화군은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이리저리 어디에 붙을지 논쟁이 분분하다.“국회의원 1명이 10년 먹거리를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국민들은 정치권을 비난하지만, 우리 사회 전반에 정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싫든 좋든 우리는 정치와 융합되어 살아가고 있다.특히 자립도가 낮은 강화군의 경우, 중앙 정부
3월 18일(음력 2월 17일) 오후 2시 30분 경 결사대원인 유희철, 황일남 등이 앞장을 섰다. 강화읍 장터는 관청리와 신문리에 걸쳐 형성되어 있었는데 그 사이에 동락천이 흐르고 관청리와 신문리를 연결하는 돌다리가 있어 결사대원들은 돌다리 부근에서 시위를 주도하며 양쪽 시장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돌다리 부근에서 유희철이 ‘조선독립 만세’를 선창하고 이어서 조상문, 장명순, 황윤실 등이 역시 독립만세를 연창하였다. 이들은 ‘조선독립’이라 쓴 큰 깃발을 든 유희철을 선두로 신문리 시장을 한바퀴 돌고 관청리 쪽으로 행진하기 시작하였다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가 8일 강화 문예회관에서 있었다.모처럼 코로나를 벗어난 어르신들은 4년만에 맞이하는 바깥나들이 행사에 들뜬 모습이다.어르신들은 초청 가수 공연에 목청 높여 따라 부르며, 오늘 만큼은 유행가 노랫말처럼 ‘사랑하기 딱 좋으 나이 ....’라는 표정들이다.군의 인구통계 자료를 보면 2023년 4월말 현재 전체인구는 69,550명이다. 여기에 65세이상 노인인구는 36%(25,000명)다. 일부에서 노인예산이 너무 많다고 한다. 비생산적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60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경제발전과 민주
외나무 다리를 잘 건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균형(均衡)이다. 언론은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것과 같다고 한다. 자칫 균형을 잃으면 언론의 생명인 신뢰를 잃을 뿐만 아니라, 타인을 해하는 흉기가 된다. 그래서 신문윤리강령 제4조에는 ‘사실의 전모를 정확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함으로써 진실을 추구’토록 강조하고 있다.최근 강화뉴스의 보도행태를 보면 균형감을 잃었다. 제보자의 말만을 듣고 “군수가 출근하면서 직원들의 부축을 받았다”며 건강문제를 제기했다. 군청 CCTV 확인 결과 거짓으로 밝혀졌다. 평소의 강화뉴스라면 군청에 집요
코로나19 사태로 4년만에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전국 최대 봄 꽃 행사인 고려산 진달래 행사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 22. 23일 강화읍 일원에서 ‘강화 와글와글’, 22일 ‘강화 봄 콘서트’와 25일 ‘전국노래자랑’이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각각 개최된다.모처럼 마스크없이 축제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독감 등 개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봄 축제가 그동안 바깥 활동을 하지 못하고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죽물이 되길 기대 해 본다.만원이하 밥값은 찾아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