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귀화인 국회의원'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음식물을 먹는, 국회법을 위반하는 장면이 의 카메라에 포착됐다.이자스민 의원은 이날 밤 10시쯤 본회의가 열리기 앞서 본회의장 내에서 초코바를 꺼내 주변을 살피고는 포장을 뜯은 뒤 먹었다. 회의장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게 무슨 문제? 이는 엄연한 국회법 위반이다. 국회법 제148조는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 안에 회의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 또는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 의원은 초코바를 먹기 전에도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보였다. 옆자리 같은 당 민현주 의원이 무언가 말을 건네자 그제서야 스마트폰을 내려놓았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모 고영숙씨와 남편 리강씨가 탈북자들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소송을 냈다.고씨 부부를 대리한 강용석 변호사는 2일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탈북자 3명에게 각 20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고씨는 김정은의 생모인 고영희의 여동생이다. 고씨는 김정은과 김여정이 스위스에서 유학할 당시 이들을 돌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 변호사에 따르면 탈북자 A씨 등 3명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상파, 종편 등에 출연해 “고영숙 부부가 김정일의 비자금을 관리하다 미국으로 도주해 성형하고 숨어지낸다”, “고영희의 아버지는 친일파다”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고씨 부부는 또 “피고들이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일 오전 9시3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안전과 국가안보,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해 해경본부는 반드시 인천에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새누리당 안상수 시당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과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이창운 인천YMCA회장, 원부희 인천여성단체협의회장, 방광설 새마을회장, 김의식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안 시당위원장은 "국민 안전과 국가 안위를 걱정하는 300만 인천시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해경본부 이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한다.박 대통령은 1일 오전(현지시간) 유네스코 본부에서 프랑스 각계 주요 인사 및 파리 주재 외교단, 유네스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0년간 유네스코 활동과 한-유네스코 관계를 돌아보고 우리 정부의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특별연설에 앞서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과 유네스코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특별연설 후 이어지는 보코바 사무총장과의 오찬에서는 기후변화, 개발, 테러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유네스코 방문 행사는 교육, 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용인술(用人術)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인사는 이건희 회장이 장기 입원 중인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이 주도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을 끌었다. 전반적으로 조직의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상필벌'(信賞必罰)을 확실히 하겠다는 이건희 회장의 용인술도 지켰다는 평가다.삼성그룹은 1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방을 모두 유임시켰다. 특히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 스마트폰 분야를 책임지는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의 수장인 신 사장을 유임한 것이 눈에 띈다. 신 사장은 당초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교체설이 나왔으나 재신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0일 오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양당 지도부와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김무성 대표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한-중 FTA 외에 다른 FTA도 처리해 수출이 감소하는 상황을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표는 "한-중 FTA에 대해서 여야정 협의체에서 접근을 많이 이룬 것에 대해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FTA를 체결하더라도 충분한 법안대책이 마련돼야 하는데 이번에 한-중 FTA에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그는 "정부여당이 예산 심사할
‘딸 취업 청탁’ 의혹을 받은 윤후덕(58)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고발한 법무법인 태일 배승희(33) 변호사가 최근 불거진 ‘아들 로스쿨 졸업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신기남(63)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고발했다.배 변호사는 3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신 의원을 직권남용죄와 강요죄,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과 그 부모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준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의 특권의식과 갑질의 극치를 보여준 사례”라며 “신 의원은 ‘을’의 지위를 대변한다고 했지만 사회의 갑이 됐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배 변호사는 또 신 의원 측이 내놓은 해명에 대해 “신 의원은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해당 로스쿨을 찾아가 원장을 만날 수 있었고 국회의원이기
인천 강화군 생활개선연합회(회장 류복선)와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이은희)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30일 군생활개선회에 따르면 40여명의 회원들이 김장 김치 150포기를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군 노인복지관도 27일 김장 400포기를 담아 52명의 수급,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강화신문] 인천 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은 1일~21일까지 ‘제22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례회는 조례안 심사, 2015년도 제3회추경예산안, 2016년도 일반및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와 군정질의가 계획되어 있다.군의회는 2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강화군 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또한, 3일~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예산안과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이어 17일은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와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질문 시간을 갖는다.마지막 날인 21일은 제3
우리은행은 최근 위비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장인 및 공무원, 군인, 경찰, 교직원 대상 신용대출인 '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을 출시했다.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은 대출 심사에 필요한 재직 및 소득 자료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무서류 및 무방문, 무담보 대출이 가능하다.대출은 연 소득 200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 또는 공무원으로 신용등급(CB) 7등급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연 소득 100% 범위 내 공무원과 일반 직장인 각각 최대 3000만원, 2000만원이다.대출 금리는 이날 현재 코리보 기준 최저 연 3.76~7.96%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포커스뉴스
보험사들이 온라인에서 치열한 가격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29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에 따르면 보험상품들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가 30일 오픈한다. 보험다모아에는 33개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의 상품 217개가 등재됐다. 보험 가입자는 실손의료·자동차·여행자보험과 연금보험 및 보장성·저축성 보험의 보험료를 한눈에 비교하고 가장 저렴한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지난 23일 열린 보험다모아 시연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많이 내놓길 바란다"고 주문해 보험사들의 사이버마케팅(CM)채널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커스뉴스/손예술 기자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한국카카오은행·K뱅크 두 곳에 내줬다.29일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3곳(한국카카오은행·K뱅크·아이뱅크) 중 2곳(한국카카오은행·K뱅크)에 예비인가를 허용했다고 밝혔다.금융위 관계자는 "외부평가위원회가 지난 27~29일에 걸쳐 신청자들의 사업계획을 심사한 결과 두 군데에 예비인가를 내주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외부평가위원회는 금융위원장을 포함해 금융‧법률‧소비자‧핀테크‧회계‧IT보안‧리스크관리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은 사업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카카오은행은 금융권 데이터 외에도 온라인 상거래·결제 데이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활동내역을 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9일 "문·안·박 연대 만으로는 새정치연합의 활로를 여는데 충분하지 않다"며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했다. (포커스뉴스)◆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으로 다시 시작할 때입니다" [전문]존경하는 국민여러분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안철수입니다.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야당엔 답이 없다고들 입을 모았습니다.심지어 많은 이들이 야당은 정권교체를 포기한 사람들 아니냐,국회의원이 직업이 된 것이고, 배가 불러서 목표를 잃었다고 질타했습니다.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은 여당 지지자들이 아닙니다.그동안 선거에서 미워도, 마음에 차지 않아도 우리를 찍어주셨던 분들입니다.그런 분들의 눈물겨운 표로 우리
박주선 무소속 의원이 통합신당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에 돌입했다. 광주 동구를 지역구로 하는 박 의원은 지난 9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3선 중진의원이다. 박주선 의원은 29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박주선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고 호남 정치의 정통성도 계승할 수 없는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통합신당의 창당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다가오는 총선, 대선에서 야권의 대참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창조적 재편이 필수적이며 하나로 통합된 신당을 출범시켜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강력한 수권대안정당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통합신당이 추구해야 할 비전으로 ▲민생을 안정시
(서울=포커스뉴스)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으로 경찰 1명 등 총 3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현재 경찰에 체포된 상태다.미 CNN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전날 콜로라도 스프링스 '플랜드 페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가족계획)'병원에서 있었던 총기사건으로 시민 두 명과 경찰 한 명 등 총 3명이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 경찰은 사건 당일 여섯 시간의 대치 끝에 용의자 검거에 성공했으며 4명의 시민과 5명의 경찰 등 총 9명이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콜로라도 무차별 총격난사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해 총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를 구명하려는 움직임이 일본에서 일고 있다.일본 교도통신은 26일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총리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관방장관, 우에노 지즈코(上野千鶴子)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 대표 지식인 54명이 검찰의 박 교수 기소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떻게 역사를 해석하는가는 학문의 자유에 관한 문제"라며 "'학문의 장'에 공권력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한 양국이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이 시기에 이번 기소가 양국 국민의 감정을 자극해
정부는 제1차 남북당국회담의 개최 장소와 수석대표의 급, 의제를 포괄적으로 한 것 등에 대해 "실용적인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7일 통일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간을 아끼기 위해 '개성'에서 만나는 것이며, 수석대표의 급은 의제를 포괄적으로 열어 둔만큼 필요한 경우, 중요한 사안이 생기면 남북이 급을 높여 해결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이 26일, 12시간에 걸친 당국회담 실무접촉 끝에 도출한 합의사항은 ▲12월 11일 개성공업지구에서 제1차 남북당국회담 개최 ▲대표단은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해 각기 편리한 수의 인원들로 구성 ▲회담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문제' 등 3가지다. 남북 회담에 정통한 정부 고위 당국자는 정준희
미국 콜로라도에서 무차별 총격사건이 벌어졌다.미 CNN 등 현지 외신은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플랜드 페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가족계획)'병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해당 병원은 적극적인 가족계획을 중시해 낙태를 옹호하는 병원이다.이번 총격 사건으로 네 명의 경찰과 병원에 있던 환자 등 최소 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CNN은 출동한 경찰이 병원 내에서 총을 든 범인과 대치하다 총격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캐서린 버클리 경찰국장은 CNN에 "경찰들이 병원 안으로 진입해 범인과 교전을 벌였다"고 말했고 지역병원 관계자는 "가족계획병원 인근에서 최소 8명이 실려왔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에 대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불법집회에 대한 엄중한 처벌 의지가 담긴 담화문을 또 발표했다.지난 15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서울 광화문 일대의 '민중총궐기대회' 집회와 관련한 긴급 담화문을 발표한 지 12일만이다.김 장관은 27일 오전 10시 법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4일 서울 도심 집회 이후에도 공권력 무시상황이 있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얼마 전 도심 내 불법 폭력집회를 주도한 단체가 2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날이 불과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존속과 번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법이 존중되고 지켜져야 합니다.그러나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우리의 시위 현장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구촌을 뒤덮은 테러 위협에도 아프리카 순방을 강행했다. 25일(현지시간) 케냐에 도착한 교황은 "테러는 빈곤에서 비롯된다"라고 입을 열며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강조했다. 또 '낮은 곳'을 향한 교황의 파격행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고스란히 되풀이됐다.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6일간의 아프리카 여정을 시작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LA타임스는 교황이 아프리카 땅을 밟자마자 인권과 평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한 교황은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회동한 뒤 케냐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테러를 빈곤, 좌절감 등과 연결 지었다. 교황은 "과거의 경험으로 미루어봤을 때 폭력, 분쟁, 테러는 두려움과 불신, 빈곤과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