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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가 8일 강화 문예회관에서 있었다.모처럼 코로나를 벗어난 어르신들은 4년만에 맞이하는 바깥나들이 행사에 들뜬 모습이다.어르신들은 초청 가수 공연에 목청 높여 따라 부르며, 오늘 만큼은 유행가 노랫말처럼 ‘사랑하기 딱 좋으 나이 ....’라는 표정들이다.군의 인구통계 자료를 보면 2023년 4월말 현재 전체인구는 69,550명이다. 여기에 65세이상 노인인구는 36%(25,000명)다. 일부에서 노인예산이 너무 많다고 한다. 비생산적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60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경제발전과 민주
사설
강화신문
2023.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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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4년만에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전국 최대 봄 꽃 행사인 고려산 진달래 행사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 22. 23일 강화읍 일원에서 ‘강화 와글와글’, 22일 ‘강화 봄 콘서트’와 25일 ‘전국노래자랑’이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각각 개최된다.모처럼 마스크없이 축제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독감 등 개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봄 축제가 그동안 바깥 활동을 하지 못하고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죽물이 되길 기대 해 본다.만원이하 밥값은 찾아볼
사설
강화신문
2023.04.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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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때문에 살수가 없습니다” 독자한분이 전화를 했다. 그는 흥분한 목소리로 따지듯 먼지피해를 하소연했다.내용인즉, 선원면에서 길상면으로 이어지는 도로공사장의 흙먼지가 날아들어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현장에 나가봤다. 건조한 공기속 흙먼지는 바람을 타고 황사와 어울러져 마스크없이는 잠시 서 있는 것 조차 힘들었다.지난 2018년 5월에 착공한 국지도(84호선) 선원~길상간 도로건설(4차선) 공사장에는 수십대의 덤프트럭들이 연신 과중한 흙을 실고 분주히 드나들고 있었다.이 차들이 흘린 흙더미는 도로를 비포장 처럼 만들어 흙먼지는
사설
강화신문
2023.04.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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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26일) 마니산에서 큰 불이 났다. 정확한 원인은 경찰이 수사중에 있어 확언하기 어렵지만, 화재현장 인근의 굿당 창고와 쓰레기 더미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으로 보고있는 듯 하다.산불발생 후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인천소방청은 대응 1. 2단계를 순차적으로 발령하면서 소방관 126명, 소방헬기 등 장비 49개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강화군은 유천호 군수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장을 맡아 휴일임에도 군 전문산불진화대와 전 공무원들에게 동원령을 내려 화재 진압에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강화군 의용소방대와 주민들의 참여가 조
사설
강화신문
2023.03.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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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유천호 군수가 약 2개월간의 병가를 끝내고 출근을 했다.유 군수는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염려해 준 덕분에 치료를 잘 마치고 복귀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본지가 는 사설을 통해 유 군수 병가에 따른 각종 유언비어에 대해 우려를 논한 적이 있다.지난 두달 동안 유 군수 병가에 대해 그야말로 참 떠들썩 했다. 반면 유 군수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두달이였다. ‘무슨 암이다’ ‘보궐선거다’ 등 등 병가 다음날부터 군정 반대 세력이 뭉친 '카르텔' 연합이 움직이면서 온갖 소문이 퍼지기
사설
강화신문
2023.03.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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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3월8일)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강화농협을 비롯해 7개 조합 후보 21명이 등록했다. 경쟁률은3:1이다. 전국 평균보다 높다.조합장은 수백억에서 수천억의 예금고 관리와 조합마다 차이는 있지만 년 100억대에 가까운 예산을 주무르는 자리다. 직원들의 인사권도 가지고 있다. 억대연봉도 받는다. 중앙회가 있으나 거의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당선되면 4년의 임기가 보장된다. 고급 세단 차량과 운전기사, 비서진이 업무수행을 돕는다. 출.퇴근도 사실상 자유롭다. 마음먹기에 따라 조합 내 누구의 간섭도 통제도 없는 무소불위의 위치
사설
강화신문
2023.03.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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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굿판을 멈춰라."유천호 군수가 병가를 냈다. 간단한 수술을 했다. 당분간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몸을 추스를 예정이라고 한다. 누구나 아프면 일손을 잠시 접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우리 주변과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있으면 조속한 쾌유를 바라는 것이 우리의 인정이다. 그런데 이달 초 군수가 병가를 냈다는 소식에 특정 세력들이 ’때가왔다"며 퍼트린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돌았다.일부에서는 "췌장암에 걸렸다." "희귀병에 걸렸다." "조만간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라는 괴소문이 세밑에 무차별적으로 생산 유포되고
사설
강화신문
2023.01.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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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군정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민선 7기 군정 조사 결과를 보면 긍정평가 가 69.1%에 이른다. 매우 만족 32.3%, 대체로 만족 36.7%, 대체로 불만족 12.6%, 매우 불만족이 6.7%, 모른다 11.6%로 나타났다.군민들에게 물어본 사업은 공영주차장, 교육지원, 출산 보육, 공원조성, 문화복지, 규제개선 등이다. 질문 항목 중 가장 많은 군민들이 긍정 평가한 것은 공영주차장과 교육지원이다. 72%를 넘어섰다. 사실 행정기관이나 국가기관 평가는 대부분 야박하다 할 정도로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70
사설
강화신문
2023.0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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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장화리 해넘이 마을 과 마니산, 보문사 등 군주요 관광지 곳곳에 관광객들로 넘쳐났다.그러나 연말연시 군주요 관광지와 강화읍 중앙로 주변에는 불법 주차 때문에 주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반대로 공영주차장들은 주차 여유가 있었다. 강화군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강화읍 등 면 단위까지 공영주차장을 신설했다. 이는 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지 말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하라는 것이나, 불법 주차는 여전하다. 31일 군청 주변도로에 2차선 도로 양방향 모두 불법주차들 때문에, 1시간 이상 교통이
사설
강화신문
2023.01.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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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신문=강화신문 ]추위가 시작되었다. 한파주의보도 내렸다. 곳곳의 지방도로는 각종 공사로 파헤쳐 있다. 간간이 크리스마스 캐럴도 들린다. 신문에는 기부와 기증, 봉사소식이 지면을 채운다. 이 모두를 통해 연말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연말만 되면 행해지는 각종 도로공사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더 좋게 더 편하게 하기 위해 공사를 하는 것은 나무랄 수 없다. 그러나 마무리가 대충대충 이뤄지고 있어 각종 교통사고와 차량파손으로 이어져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하수관, 상수도 매설 등으로 도로를 자르고 재포장하는
사설
강화신문
2022.12.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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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신문=강화신문 ]"공무원들의 소극행정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민원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담 넘어 불구경하듯 한다는 말이다. 민원을 제기한 군민들은 한시가 급하지만, 공무원들은 ‘만만디’로 일관한다.이 때문에 소극행정에 대한 불만이 높다. 특히 군청에 전화하면 출장 중으로 전화 응대를 할 수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이에 대신 받은 직원과 메모전달 약속을 한다.그러나 6시 퇴근시간이 넘어도 출장 간 직원은 돌아오지 않았는지? 묵묵부답이 대부분이다. 메모장이
사설
강화신문
2022.11.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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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신문=강화신문 ]쌀, 인삼 등 지역 특산물의 가격이 폭락하고 판매 성과도 시원치않아 우리 농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이처럼 팍팍한 분위기에 한 인터넷 신문에 강화 군의원에 대한 가십 기사(10월2일)가 올라왔다. 기사 내용은 양도면의 한 카페 여 주인이 주차장에 장시간 무단 주차한 차량에 대해 "차를 좀 빼 달라."라고 하자, 같이 있던 박흥렬 의원(민주당)이 나서 오히려 차주를 옹호하면서 "개 같은 인성이다."라는 막말과 "양도면 비리에 대해서도 자신이 파헤치겠다."라는 폭언했다는 것이다.설마 군의
사설
강화신문
2022.10.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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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벌여서 책임지고 욕먹는 것 보다, 일 안 하고 조합원 관리나 잘하면 한 번 더 해 먹을 수 있다”사석에서 만난 모 조합원이 조합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걱정스럽게 던진 말이다.조합장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을 보면 벌써 선거가 내년 3월로 다가왔다.그간 지역 조합들의 운영 실태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사회의 1회당 30만 원(연 12회 지급), 시세보다 몇 배 비싼 건물 매입, 미곡공장 직원 횡령사건, 조합건물 내 실내골프장 건립 등 조합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크고 작은
사설
강화신문
2022.09.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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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악질가의 귀환'이다. 올해 초까지 약 1년여 간 예술을 빗댄 풍자로 지역사회를 들끓게 하였던 하종오씨의 기고가 다시 등장했다.올해 초까지 기고 활동을 이어왔던 하 씨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지만 6월 지방선거를 3개월 남겨둔 지난 3월 23일을 기점으로 중단했다. 그러던 것이 지방선거가 끝난 지 2개월이 지난 8월 22일 시집 ‘악질가’ 발간을 시작으로 강화뉴스에 기고 활동을 재개했다.최근 하 씨는 “유천호 군수는 건강한가? 투병 중인가?”라는 기고를 게재했다. 기고에서 하 씨는 “투병 소문을 열거하자면 적지 않지만, 진위
사설
강화신문
2022.09.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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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신문=강화신문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강화를 방문했다. 그는 유천호 강화군수 및 군민대표들과 교동 화개산 화개정원 및 전망대, 해안도로 개설공사(4-1공구, 교동 103호선), 풍물시장 등의 현장을 둘러봤다.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강화군민들은 현 유정복 시장의 재신임에 표를 몰아줬다. 이에 부응하듯 유 시장은 당선 직후 이른 시
사설
강화신문
2022.09.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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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신문=강화신문 ]최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농경연)가 충남 보령시에서 9~11일까지 전국 대회를 개최했다. 강화군의 농경연회 원들도 200여 명 참석했다.이에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지역 정치인이 늦은 시간 비공식으로 이 행사장에 찾아갔다. 이 정치인은 회원들의 저녁자리에 끼어서 식사와 술잔을 기울이며 취기가 올랐다고 한다.이어 군수 수행비서 출신인 한승희 군의원(국민의힘) 에게 "같은 한씨니까 말을 놓는다."라고 하면서 "군수 따까리나 하고" 등등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폭언을 퍼붓고, 저녁식사자리가 끝나 잠자리를 준비
사설
강화신문
2022.08.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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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신문=강화신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이전이 갑자기 지역에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무려 6년간 강화군의 무상임대를 받아 사용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자체 계획을 추진하지 못한 탓에 결국 임시로 서울로 이전하는 연구소를 두고, 일부에서는 국가시설이 강화군에 의해 타 지역으로 이전한다며 강화군정을 비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언론에서는 “CCTV 관제센터에 밀려 서울로 향하는 연구소”라는 자극적인 기사 제목을 사용하기까지 했다. 이런 비난은 과연 사실일까.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국립문화재연구원 소속 연구기관으
사설
강화신문
2022.07.20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