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강화군 불은면에서 불법 개 사육장이 적발됐다. 동물단체의 확인 이후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연합뉴스와 동물복지 단체인 '동물구조119'에 따르면 불은면의 한 개농장에서 불법으로 개들을 도살하는 등의 행위가 적발됐다.동물복지119 측은 약 1년간 불은면 사육장 동태를 파악한 뒤 농장을 급습해 개들을 구조하고 해당 농장주를 경찰에 신고했다.강화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사육장 주인 A씨를 조사 중이다.경찰과 강화군은 같은 날 현장에 출동해 사육장 내부에서 도살 도구와 개 사체 30여 구
[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강화 곳곳에서 강화섬쌀 수확이 한창이지만,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무려 45년만의 유례없는 쌀값 폭락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천지역 차원에서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강화군에 따르면 쌀값은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는 데 비해 공급은 크게 줄지 않으면서, 다른 물가가 오르는 것과 달리 급락추세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최근 10년 평균 쌀 생산량 감소율은 0.7%인데, 소비량 감소율은 1.4% (1인당 소비량 감소율 2.2%) 수준을 보여왔다. 이는 소비품목 다양하와
[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강화지역 숙원이던 민통선 검문소 통폐합 운영이 시행된다.강화군은 9월 30일부터 현재 4곳인 검문소가 2곳으로 통폐합 운영된다고 밝혔다.군(軍) 검문소 통·폐합 이전사업은 해병대2사단과 협업을 통해 강화군이 3억 5천만 원을 투입, 민통선 4개 검문소를 2개 검문소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하점면 신봉리 검문소와 송해면 당산리 검문소, 양사면 철산리 검문소가 폐지된다. 이후 현 교동대교 검문소와 함께 양사면 평화전망대 입구 검문소가 새로 신설돼 운영된다.유천호 군수는 “민통선 지역 주민불편
[강화신문=이홍근 기자] 강화군이 강화신문 보도 후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집중 단속에 나선다.앞서 본보는 지난 9월 15일 인터넷면 보도를 통해 군청 후문 주차장 내 흡연실에 대한 고충을 보도한 바 있다.이후 군은 민‧관 합동점검반 4개 조를 편성해 주간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점검할 계획이다.점검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상 공중이용시설(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 및 어린이집, 음식점, 게임제공업소 등)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 구역 ▲조례로 지정된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주유소 등 금연구역 3,572개소이다.점검사
[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강화군의 한 육가공업체가 농수로에 오·폐수를 무단 방류해, 주변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지역 장애인단체와 주민 30여 명은 오늘(26일) 문제의 공장을 찾아가 집단 항의를 하기도 했다.주민들에 따르면 육가공업체 KG프레시는 지난 12일 오후 공장 주변 농수로 일대에 유기물질을 무단 방류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이날 공장 주변 농수로에 우윳빛 색 악취가 진동하고, 농수로 주변에 물고기가 사라지는 등 심각한 수질 오염을 가져왔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용정리 농민 A 씨는 이날
[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옹진지역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더민주 중구강화옹진지역 혁신위에 따르면 조택상 위원장은 지난해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공무원 신분으로 지방선거 공천에 관여한 혐의로 인천중부경찰서로부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 위원장이 지난 4월 17일 정무부시장 퇴직 이전에 SNS를 통한 후보 지지, 모 시의원 출마자 예비후보 사무실 방문 및 축사, 격려 등의 행위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한편, 조 위원장을
강화군이 부실시공의 원인이 되는 페이퍼 컴퍼니 등 유령회사를 걸러내기 위해 관내 전문 건설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실태조사를 통해 공사 수준만을 목적으로 설립해 부실시공 등의 폐단을 초래하는 유령회사를 단속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설시장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고 건설산업의 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이달 말까지 법인등기부등본, 건물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서면조사를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현장조사반을 편성해 서류상 위장업체, 실제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는 업체 등 등록기준 미달업체를
코스모스가 핀 가을입니다.힌남로 등 태풍이 연이어 시샘을 하지만, 가을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찾아왔습니다.수줍움 가득한 미소로 인사하는 코스모스가 가을의 넉넉함을 알립니다.우리도 이웃과 함께 가을의 풍성함을 나누며, 즐겨보는 것이 어떨가요?
인천 강화군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께 강화읍 모 빌라주차장에서 A씨(남, 31세)가 숨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화군 산림조합에 근무하는 A씨는 이날 7시에 출근할 예정이었으나 연락 두절 상태에 있자, 직장동료가 A씨 집을 방문, 주차장 바닥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 소방대는 A씨 집안을 확인한 결과 4층 베란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A씨가 휴가를 앞두고 여
[강화신문=이홍근 기자]"군청 흡연실 밖에서 흡연하는 것을 중단해 주세요." 며칠 전 한 독자로부터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내용은 강화군청 후문에 있는 흡연실 사용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주로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흡연 부스는 군이 애연가들을 위해 만들었다. 그러나 군청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흡연 부스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규정위반이다. 특히 흡연실 주변 쉼터에는 늘 흡연하는 직원과 주민들이 차지하고 있어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담배연기를 피해 돌아다니는 등 불만의 소리가 높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추석입니다.하점벌판에 가보면 황금들녘 벼들이 춤추는 관경을 볼 수 있습니다, 멍하니 보고 있으면 어느새 가을의 풍요로움에 빠져듭니다.올 추석에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가까운 들녘에 한번 나가보세요, 그리고 잠시 마음의 짐들은 내려놓고 고향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세요.즐거운 추석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강화군이 수십억원이 넘는 군 예산을 투입해 강화 곳곳에 공영주차장 신설에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원도심 지역 불법주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공영주차장 주변으로 얌체 주차를 일삼아 통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강화군 측은 황색실선이 아닌 마을안길 등의 불법주정차 단속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의식 개선과 더불어 보다 유연하고 철저한 주정차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편집자 주-# 원도심 주차장 늘려가는 강화군, 불법 얌체 주차에는
[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본보는 부정기적으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활동하는 우리 동네 동아리 탐방을 연재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2019년부터 길상면 주민들이 스스로 의기투합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길사모)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묵묵히 봉사활동 하던 동네 주민들이 뭉쳤다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지난 2019년 처음 결성됐다. 인구 7천여 명이 조금 안 되는 길상면에서 각자 생업을 이어가며 봉사를 펼쳐가던 이들이 의기투합, 동네 발전에 조금이라도
[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물가가 올라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이번 추석명절에는 희망을 가져봅니다”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2일 장날이 선 강화풍물시장에는 차와 사람들로 북적였다.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그리고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까지, 각종 자연재해에 시달린 농민들의 시름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찾은 이들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인천 서구에서 왔다는 안모씨(60·여)는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도 짧게 모이고 해서 명절 장을 최소한으로 보기
[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해양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50대 굴착기 기사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해양경찰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2시께 선원면 더러미 선착장에서 굴착기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굴착기기사 A씨가 굴착기와 함께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9 소방대와 해경은 이날 오후 2시께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작업을 펼친 끝에 사고발생 1시간30분이 지난 오후 3시30분께 숨진 A씨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강화신문=강화신문 ]
[강화신문=인터넷 편집부 ] 강화군 송해면의 한 주택 오배수관 공사를 하던 70대 노동자가 무너져내린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24일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양오리 한 주택 오배수관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렸으며, 이 사고로 70대 A씨가 흙더미에 가슴 높이까지 깔리면서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A씨는 사고 당시 오배수관 설치를 위해 1.9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흙더미는 인근 땅 위에 쌓여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국립과
[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강화 남부 및 북부 인지센터 치매환자 이용을 확대해야한다는 본보의 기사와 관련, 강화군보건소가 운영 확대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군보건소는 24일 본보에 "강화군 치매안심센터와 북부, 남부 인지건강센터에서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각종 치매검사 무료실시, 치매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 내소 진찰 및 상담 등을 하고 있다"고 알려왔다.보건소 측은 "치매환자 주간보호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주야간보호를 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어"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강화신문=편집부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께 강화읍 남문로 송해면 방향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씨(79)가 88번 시외버스 우측 범퍼에 부딛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유리창에 끼어 20m 정도 끌려가다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화신문=양광범 프리랜서 기자]치매를 앓는 환자들과 가족을 돕기 위해 강화군이 수십억원을 들여 운영하는 치매 주간보호센터 운영이 고작 3시간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용자들은 센터까지 오고가는 시간만 1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센터 운영시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며 행정 편의주의라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본보가 강화군치매안심센터와 이용자 등에게 확인한 내용을 종합하면 강화군은 현재 군보건소 옆에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점면에 북부인지건강종합센터, 길상면에 남부인지건강종합센터 등 모두 3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