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사리지 않는 편…액션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어"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돈꽃'은 제게 '사랑'이었어요. 그래서 떠나보내기가 싫네요."MBC TV 토요극 '돈꽃'에서 여주인공 나모현을 연기한 배우 박세영(30)을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났다. 그는 "이렇게 감독, 작가, 배우, 스태프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진 작품을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박세영은 2014년 데뷔한 후 인터뷰가 약 4년 만이라고 했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 이미숙 선배님, 장혁 선배님 등 쟁쟁한 분들과 함께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고 인터뷰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마음을 표현했다."선배님들 앞에서 긴장돼서 온종일 옷에 손 땀을 닦았어요. 선배님들 연기에 누가 되
명절음식 31종 분석결과…"삶고 데치는 과정서 비타민B 소실 많아" 명절 차례나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 중 가지나물, 동그랑땡, 동태전 등에 비타민 B군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용성인 비타민 B군은 B1, B2, B3 중 어느 하나만 결핍돼도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 B1이 결핍되면 각기병과 함께 식욕부진, 전신쇠약,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구순염, 구내염, 설염 등의 '입병'이 생긴다. 비타민 B3 결핍은 점막장애, 설사, 색소침착, 우울증, 불면 및 두통 등을 일으킨다.16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따르면 강원대 생약자원개발학과와 미국 텍사스주립대 생물학과 공동 연구팀(김기쁨·황영선·정명근)은 명절 차례와 제사 음식 31종(
13일 예술의전당 개관 30돌 무대에…"집 같은 느낌 주는 홀"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무대 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예술의전당 제공] "차이콥스키 협주곡을 1천번, 브람스를 또 1천번 연주하는 것보다 함께 하고 싶은 아티스트와 의미 있는 연주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최근 국내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38)이 오는 13일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음악회' 무대에 선다.그는 1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9세부터 꾸준히 연주해온 예술의전당은 제게 너무 편하고 집 같은 느낌을 주는 홀"이라며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이라는 특별한 이벤트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개막식 중계 비판에 '반쪽 사과' 했다가 구설 [김미화 트위터] 개그우먼 김미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 과정에서 받은 지적에 반쪽짜리 사과를 했다가 구설에 오르자 결국 재차 사과했다.김미화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적절한 사과문으로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저의 생각이 짧았다. 깊은 사과 드린다"며 "선의의 쓴소리를 해주셨던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이를 계기로 좀 더 반성하며 낮아지겠다"고 밝혔다.앞서 김미화는 지난 9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MBC TV 중계진으로 나서 위트 있는 진행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그러나 그는 온 국민의 이목이 쏠린 행사를 중계하면서 다른 진행자들과 발을 맞추지 못하고 핀트가 빗나간
개막일에도 텅텅 비어…업주들 "깎아줄 테니 예약해라" 권유강릉지역 인기 종목인 빙상경기 앞두고 숙박요금 오를수도 있어 평창 바가지요금 (PG)[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공시가격이 20만원인데 깎아드릴게요. 기대 많이 했는데 예약도 안 차고 손님이 없습니다…"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개최도시인 강릉과 평창은 세계인의 축제 분위기로 떠들썩하지만, 숙박업주들 목소리에서는 답답함이 묻어 나왔다.특수를 노린 숙박업소의 과다한 가격책정으로 '바가지 올림픽'이라는 여론이 일면서 관람객들이 등을 돌린 탓이다.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의 한 숙박업주는 "원래는 더 받으려고 했는데 깎아드릴게요"라며 숙박을 권유했다.불과 2∼3달 전만 해도 올림픽 기간 예약
실향민들이 고향의 맛으로 빚어낸 황태, 아바이순대, 냉면, 초당 순두부 '진미'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원지역의 대표 메뉴는 뭘까?강원도는 워낙 척박한 지형 탓에 농사가 쉽지 않아 식재료가 풍부하지 않았다. 그래서 음식문화가 발달하기 어려웠다.그런데 현재 강원도를 대표하는 먹거리 중에는 북한과 관련이 깊은 음식이 많다.6·25전쟁 이후 북한 피란민들이 강원도에 자리 잡으며 먹거리를 개발했기 때문이다.실향민들의 손을 거쳐 완성된 강원도 음식을 소개해 본다. 때마침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이 합류해 더 관심이 간다. 용대리에서 만난 황태국 한그릇은 추위에 움츠린 몸을 후끈 데워준다 ◇ 북한서 건너온 음식 '황태'칼바람이 부는 길목에
청량리 하루 편도 10회, 상봉 15회…설 명절 기간도 좌석 일부 남아 서울∼강릉 KTX 열차가 달리는 모습 .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경기장을 찾기 위해 KTX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매진된 열차가 많다.코레일은 올림픽 특수로 인기인 경강선 KTX의 남은 좌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청량리역이나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이용할 것을 권했다.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객을 위해 2월 한 달 동안 서울∼강릉 KTX 운행횟수를 편도 51회로 늘려 운행한다.인천공항(T2)에서 16회, 서울역 10회, 청량리역 10회, 상봉역에서 15회 출발하지만,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9일은 진부에만 정차하는 인천공항 T2
YG "지드래곤과 태양 현역 입대 통지서 기다리는 중" 빅뱅의 지드래곤 [YG 제공=연합뉴스]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병역 연기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는 논란에 잇달아 휘말렸다.씨엔블루의 정용화(29)가 면접 없이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특혜 입학' 논란으로 병역 연기를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산 데 이어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전공과목과 상관없는 석사 과정을 밟고 박사 진학을 사유로 병역을 연기하는 '꼼수'를 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연예계에선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대학원 진학을 입대 연기에 이용하는 것이 오랜 관행이라고 말하지만, 일부 정상적이지 않은 절차로 입학했다는 의혹이 나온 터라 논란으로 번졌다.198
태양-민효린, 웨딩화보 공개 3일 결혼하는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그룹 빅뱅의 태양(30·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2·본명 정은란)이 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이들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동료 등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다.결혼식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맡았으며, 축가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 소속인 가수 자이언티가 불렀다. 태양은 2011년 유진-기태영 부부가 이 교회에서 결혼할 때 축가를 불러준 인연이 있다.눈부신 태양·민효린, 웨딩화보 공개 3일 결혼하는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하객으로는 YG 대표 프로듀
국내 생산량 30% 유통, 대구요리 전문점 밀집…뼈째 썬 대구에 무, 대파, 미나리 듬뿍 대구[연합뉴스 자료사진] 2월 첫째 주말인 3∼4일 영남지역은 대체로 맑겠다.경남 거제 외포항으로 떠나보자.한파로 얼어붙은 몸을 단번에 녹여줄 뜨끈하고 칼칼한 '대구탕'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맑아요이번 주말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 울산·창원 -3, 진주 -7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진주 4도, 울산·창원 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5도, 울산·창원 -6도, 진주 -8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도, 울산·창원·진주 1도에 머물겠다.
즐기고 맛보고 춤추고 노래하는 축제문화 난장 총집합 문화올림픽 개막축제 잔칫날 포스터 [강원도제공=연합뉴스]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개막축제가 즐기고 맛보고 춤추고 노래하는 문화 난장으로 펼쳐진다.강원도는 3일 오후 2시부터 강릉원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문화올림픽 개막축제 '잔칫날'을 개최한다.도민은 물론 도를 방문한 국민과 각국 방문객, 선수들, 문화예술인들이 다 같이 즐기는 파격의 축제로 진행한다.잔칫날의 가장 큰 특징은 공식행사 틀을 깬 축제 한마당이다.객석을 따로 두지 않아 관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관객과 무대의 거리감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과 세대가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
각성의 순간·황야의 헌책방 ▲ 신성한 모독자 = 유대칠 지음.저자는 대구에서 오컴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중세 고전 연구, 집필, 번역 작업을 병행 중인 중세철학자다.중세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했던 '거룩한 이단자'들을 소개한 책이다.누구나 천국에 가고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에리우게나(810?~877?)부터 성서를 모독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이 신성하다고 외쳤던 스피노자(1632~1677)에 이르기까지 '이단' 13명의 이야기를 실었다.이들은 당대에는 신성을 모독한 자로 몰린 채 생을 마감했지만, 후대에는 '신성한 모독자'로 추앙받았다.책은 "지금은 '새로운 중세'"라면서 현대인에게도 편견과 관습을 넘어선
서울시, 산책 명소 40곳 선정 '서울, 테마산책Ⅲ' 발간 홍제천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걷기 좋은 서울 시내 산책길 40곳을 선정해 소개하는 책자 '서울, 테마산책Ⅲ'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책자는 서울 시내 추천 산책길 4곳을 한강·하천이 좋은 길 14곳, 숲이 좋은 길 14곳, 계곡이 좋은 길 1곳, 전망이 좋은 길 6곳, 역사문화길 5곳 등으로 나눠 소개했다.서대문구 홍제천은 물이 없어 황량하던 곳을 2006∼2011년 5년간 복원 사업을 거쳐 생태 하천으로 살려낸 곳이다. 폭포·음악 분수·개나리 등 볼거리가 많고, 잉어·붕어·청둥오리·왜가리도 서식해 '한강·하천이 좋은 길'로 꼽혔다.책자 표지 [서울시 제공
자궁 건드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경과만 관찰하는 건 '잘못'안전하고 정교한 수술로 근종 제거해야 임신 가능성 높아져김미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 #. 미혼 여성 A(29)씨는 결혼을 앞두고 동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기로 했다.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터라 아무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사는 자궁에 근종이 보인다며 큰 병원에 가보기를 권유했다. 깜짝 놀라 엄마와 함께 자궁근종센터를 찾은 A씨. 정밀검사결과 직경이 12㎝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도 문제였지만, 변성이 심해 악성 종양의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는 악성 종양의 가능성은 작아 보였다. 의료진은 A씨에게 로봇을 이용한 근종 절제술을 권유했다. 배를 열지 않고 작은 구멍만 뚫어 정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40)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정가은의 소속사 더블브이는 "정가은이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법적 절차를 마쳤고,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됐다"고 전했다.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봉화·청송 더불어 경북 3대 오지(BYC) 중 하나…불빛 하나 없는 새카만 밤이 자랑내세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도심의 화려한 불빛도, 붐비는 사람도 없다.그러다보니 자랑거리가 생겼다. 빛 공해가 없는 마을이란 것이다.경상북도 북부의 영양군 수비면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그런 연유로 생겨났다.우리나라 대표 오지 중에 전라북도의 '무진장'과 경상북도의 'BYC'가 있다.무진장은 무주·진안·장수를 줄인 말이요, BYC는 봉화, 영양, 청송을 가리킨다.수비면은 영양에서도 가장 인가가 드물고 척박한 곳이다.예로부터 오지 중의 오지로 불렸다.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바로 이곳, 수비면에 들어서 있다.경북 영양군 청기면 이름없는 야산에서의 캠핑
3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애했던 한류스타 송승헌(42)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31)가 결별했다.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25일 "두 사람이 서로 바쁜 스케줄과 함께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결국 결별하게 되었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2015년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둘은 2014년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데이트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종종 파파라치의 사진에 찍혀 공개됐고, 류이페이가 송승헌의 한국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등 한-중 선남선녀 커플로 3년간 지냈다.그러나 서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
[JTBC 제공] '힐링 코드'로 호평받았던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이 다음 달 시즌2로 돌아온다.JTBC는 "제주의 겨울을 담은 '효리네 민박2'가 다음 달 4일 첫 방송한다"며 "지난 시즌에서는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머무는 제주의 봄과 여름을 담아냈는데 이번에는 겨울의 아름다운 풍광을 전할 계획"이라고 23일 소개했다.JTBC는 또 '효리네 민박'의 새로운 직원으로 소녀시대의 윤아가 합류한다고 밝히며 "더욱 활기차고 친근한 민박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이날 공개한 시즌2 로고 이미지는 제주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실제 집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했다. 마당에는 시즌1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몽골식 이동 가옥 '게르'가 보
청양 까치내 유원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청양군이 '물길 100리'를 복원한다.청양군은 2019년부터 2028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청양 물길 100리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군은 그동안 생태하천 복원사업, 도랑 가꾸기 사업,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사업 간 일관성·연계부족, 지원체계 부족 등 이유로 효과가 미비했다고 판단하고 '물 관리 중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군은 ▲ 물길 100리 복원 ▲ 청정 청양 물길 100리 지도 구축 ▲ 유역중심 물 관리 체계 구축 ▲ 주민참여형 거버넌스구축을 4대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지역 7대 하천(무한천·지천·구룡천·잉화달천·치성천·신양천·어천)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