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하루 편도 10회, 상봉 15회…설 명절 기간도 좌석 일부 남아 서울∼강릉 KTX 열차가 달리는 모습 .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경기장을 찾기 위해 KTX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매진된 열차가 많다.코레일은 올림픽 특수로 인기인 경강선 KTX의 남은 좌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청량리역이나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이용할 것을 권했다.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객을 위해 2월 한 달 동안 서울∼강릉 KTX 운행횟수를 편도 51회로 늘려 운행한다.인천공항(T2)에서 16회, 서울역 10회, 청량리역 10회, 상봉역에서 15회 출발하지만,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9일은 진부에만 정차하는 인천공항 T2
YG "지드래곤과 태양 현역 입대 통지서 기다리는 중" 빅뱅의 지드래곤 [YG 제공=연합뉴스]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병역 연기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는 논란에 잇달아 휘말렸다.씨엔블루의 정용화(29)가 면접 없이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특혜 입학' 논란으로 병역 연기를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산 데 이어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전공과목과 상관없는 석사 과정을 밟고 박사 진학을 사유로 병역을 연기하는 '꼼수'를 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연예계에선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대학원 진학을 입대 연기에 이용하는 것이 오랜 관행이라고 말하지만, 일부 정상적이지 않은 절차로 입학했다는 의혹이 나온 터라 논란으로 번졌다.198
태양-민효린, 웨딩화보 공개 3일 결혼하는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그룹 빅뱅의 태양(30·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2·본명 정은란)이 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이들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동료 등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다.결혼식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맡았으며, 축가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 소속인 가수 자이언티가 불렀다. 태양은 2011년 유진-기태영 부부가 이 교회에서 결혼할 때 축가를 불러준 인연이 있다.눈부신 태양·민효린, 웨딩화보 공개 3일 결혼하는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하객으로는 YG 대표 프로듀
국내 생산량 30% 유통, 대구요리 전문점 밀집…뼈째 썬 대구에 무, 대파, 미나리 듬뿍 대구[연합뉴스 자료사진] 2월 첫째 주말인 3∼4일 영남지역은 대체로 맑겠다.경남 거제 외포항으로 떠나보자.한파로 얼어붙은 몸을 단번에 녹여줄 뜨끈하고 칼칼한 '대구탕'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맑아요이번 주말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 울산·창원 -3, 진주 -7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진주 4도, 울산·창원 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5도, 울산·창원 -6도, 진주 -8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도, 울산·창원·진주 1도에 머물겠다.
즐기고 맛보고 춤추고 노래하는 축제문화 난장 총집합 문화올림픽 개막축제 잔칫날 포스터 [강원도제공=연합뉴스]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개막축제가 즐기고 맛보고 춤추고 노래하는 문화 난장으로 펼쳐진다.강원도는 3일 오후 2시부터 강릉원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문화올림픽 개막축제 '잔칫날'을 개최한다.도민은 물론 도를 방문한 국민과 각국 방문객, 선수들, 문화예술인들이 다 같이 즐기는 파격의 축제로 진행한다.잔칫날의 가장 큰 특징은 공식행사 틀을 깬 축제 한마당이다.객석을 따로 두지 않아 관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관객과 무대의 거리감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과 세대가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
각성의 순간·황야의 헌책방 ▲ 신성한 모독자 = 유대칠 지음.저자는 대구에서 오컴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중세 고전 연구, 집필, 번역 작업을 병행 중인 중세철학자다.중세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했던 '거룩한 이단자'들을 소개한 책이다.누구나 천국에 가고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에리우게나(810?~877?)부터 성서를 모독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이 신성하다고 외쳤던 스피노자(1632~1677)에 이르기까지 '이단' 13명의 이야기를 실었다.이들은 당대에는 신성을 모독한 자로 몰린 채 생을 마감했지만, 후대에는 '신성한 모독자'로 추앙받았다.책은 "지금은 '새로운 중세'"라면서 현대인에게도 편견과 관습을 넘어선
서울시, 산책 명소 40곳 선정 '서울, 테마산책Ⅲ' 발간 홍제천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걷기 좋은 서울 시내 산책길 40곳을 선정해 소개하는 책자 '서울, 테마산책Ⅲ'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책자는 서울 시내 추천 산책길 4곳을 한강·하천이 좋은 길 14곳, 숲이 좋은 길 14곳, 계곡이 좋은 길 1곳, 전망이 좋은 길 6곳, 역사문화길 5곳 등으로 나눠 소개했다.서대문구 홍제천은 물이 없어 황량하던 곳을 2006∼2011년 5년간 복원 사업을 거쳐 생태 하천으로 살려낸 곳이다. 폭포·음악 분수·개나리 등 볼거리가 많고, 잉어·붕어·청둥오리·왜가리도 서식해 '한강·하천이 좋은 길'로 꼽혔다.책자 표지 [서울시 제공
자궁 건드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경과만 관찰하는 건 '잘못'안전하고 정교한 수술로 근종 제거해야 임신 가능성 높아져김미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 #. 미혼 여성 A(29)씨는 결혼을 앞두고 동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기로 했다.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터라 아무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사는 자궁에 근종이 보인다며 큰 병원에 가보기를 권유했다. 깜짝 놀라 엄마와 함께 자궁근종센터를 찾은 A씨. 정밀검사결과 직경이 12㎝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도 문제였지만, 변성이 심해 악성 종양의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는 악성 종양의 가능성은 작아 보였다. 의료진은 A씨에게 로봇을 이용한 근종 절제술을 권유했다. 배를 열지 않고 작은 구멍만 뚫어 정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40)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정가은의 소속사 더블브이는 "정가은이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법적 절차를 마쳤고,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됐다"고 전했다.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봉화·청송 더불어 경북 3대 오지(BYC) 중 하나…불빛 하나 없는 새카만 밤이 자랑내세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도심의 화려한 불빛도, 붐비는 사람도 없다.그러다보니 자랑거리가 생겼다. 빛 공해가 없는 마을이란 것이다.경상북도 북부의 영양군 수비면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그런 연유로 생겨났다.우리나라 대표 오지 중에 전라북도의 '무진장'과 경상북도의 'BYC'가 있다.무진장은 무주·진안·장수를 줄인 말이요, BYC는 봉화, 영양, 청송을 가리킨다.수비면은 영양에서도 가장 인가가 드물고 척박한 곳이다.예로부터 오지 중의 오지로 불렸다.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바로 이곳, 수비면에 들어서 있다.경북 영양군 청기면 이름없는 야산에서의 캠핑
3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애했던 한류스타 송승헌(42)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31)가 결별했다.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25일 "두 사람이 서로 바쁜 스케줄과 함께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결국 결별하게 되었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2015년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둘은 2014년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데이트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종종 파파라치의 사진에 찍혀 공개됐고, 류이페이가 송승헌의 한국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등 한-중 선남선녀 커플로 3년간 지냈다.그러나 서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
[JTBC 제공] '힐링 코드'로 호평받았던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이 다음 달 시즌2로 돌아온다.JTBC는 "제주의 겨울을 담은 '효리네 민박2'가 다음 달 4일 첫 방송한다"며 "지난 시즌에서는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머무는 제주의 봄과 여름을 담아냈는데 이번에는 겨울의 아름다운 풍광을 전할 계획"이라고 23일 소개했다.JTBC는 또 '효리네 민박'의 새로운 직원으로 소녀시대의 윤아가 합류한다고 밝히며 "더욱 활기차고 친근한 민박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이날 공개한 시즌2 로고 이미지는 제주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실제 집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했다. 마당에는 시즌1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몽골식 이동 가옥 '게르'가 보
청양 까치내 유원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청양군이 '물길 100리'를 복원한다.청양군은 2019년부터 2028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청양 물길 100리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군은 그동안 생태하천 복원사업, 도랑 가꾸기 사업,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사업 간 일관성·연계부족, 지원체계 부족 등 이유로 효과가 미비했다고 판단하고 '물 관리 중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군은 ▲ 물길 100리 복원 ▲ 청정 청양 물길 100리 지도 구축 ▲ 유역중심 물 관리 체계 구축 ▲ 주민참여형 거버넌스구축을 4대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지역 7대 하천(무한천·지천·구룡천·잉화달천·치성천·신양천·어천)과 소
개그맨 김준호(42)가 22일 아내 김은영(44) 씨와 합의 이혼했다.김준호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준호가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합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두 사람이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됐고 성격 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렸다"며 "김준호 본인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그러면서 "김준호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준호는 2006년 3월
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21일 3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배우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전태수가 운명했다"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또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빈소도 공개하지 않았다.전태수는 하지원(본명 전해림·40)의 남동생으로 둘은 1남3녀 중 각각 둘째와 막내다.
노년의 삶을 그린 영화 두 편이 곧 개봉한다.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의 관객은 제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젊은이들은 부모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젊은 관객 역시 결국엔 제 삶에 대한 생각에 도달하게 된다. 서로 다른 톤의 두 영화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다.◇ '비밥바룰라'24일 개봉하는 '비밥바룰라'는 영환(박인환 분), 덕기(윤덕용), 순호(신구), 현식(임현식) 등 평생지기 친구 넷이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령대가 한국영화에서 유례없이 높다. 주연 배우 네 명의 평균 나이는 77세, 연기경력을 합하면 207년이다. 서로 밀고 당겨주며, 철없어 보이는 노인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베테랑답다는 감탄이 나온다.영환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살 집을 구하고 리모델링을
베를린시장 "묘소 이장 절차 진행하라" 지시…통영국제음악제 개막 전까지 이장 계획독일 베를린시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묘소 이장을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작곡가 윤이상 선생 [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영시는 최근 윤 선생의 묘소 이장과 관련한 공문을 독일 베를린시로 보냈는데 이에 대한 베를린시 반응을 외교부가 전문 형태로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 전문은 주독일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이 베를린시 의전 담당관으로부터 관련 얘기를 듣고 정리해 외교부로 보낸 것이다.전문에 따르면 '미하엘 뮐러 베를린시장이 묘소 이장을 바라는 유족의 뜻을 잘 알겠으며, 베를린시 산하 슈판다우 구청에 이장과 관련한 공식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는
만성백혈병, 글리벡 출시 이후 10년 생존율 80∼90% 웃돌아급성백혈병도 표적치료제 4종 FDA 승인…"하루빨리 국내 도입해야"김희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 예나 지금이나 '백혈병'을 '불치병'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인식은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의료인들조차도 비슷하다. 오래전 소설이나 영화에서 봤던 비운의 백혈병 환자 스토리가 각인됐기 때문으로 보인다.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에서 '백혈병=불치병' 공식은 옳지 않다.백혈병은 혈액에 생기는 암이다. 우리 몸의 뼈 중심 부분에 있는 골수는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의 혈액 세포를 생산하고 성숙시켜 말초혈액으로 공급하는 장소인데, 여기서 백혈구에 이상이 생겨 지나치게 많은 비정상 백혈구 세포가 증
새벽부터 인파 몰려 예약 낚시터 1시간 일찍 개장…얼음구멍 낚싯대 빼곡기상천외한 창작썰매 203개 '씽씽∼'…21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이벤트 산천어 낚시에 푹∼ 빠진 어린이 강태공(연합뉴스)20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린 '2018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어린이 강태공이 입질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산천어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성장한 '2018 화천 산천어축제'가 개막 3주째로 접어든 20일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이날 축제장에는 20만명이 넘게 찾아 인기를 실감케 했다.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 축제장은 이른 아침부터 산천어축제 소문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