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도착해 강릉선수촌 입촌…선수단장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알파인·크로스컨트리·피겨·쇼트트랙 선수 10명피겨 페어 렴대옥, 버스 창을 통해 환한 미소 환하게 웃는 북한 피겨 렴대옥 (양양=연합뉴스)=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가 1일 오후 양양국제공항에 도착, 북한 피겨 렴대옥이 버스에 올라 환하게 웃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본진이 만면에 미소를 띠며 한국 땅을 밟았다.원길우 선수단장과 스키·빙상 선수 10명 등 임원을 포함한 북한 측 인원 32명은 1일 오후 6시 9분께 전세기편으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북한 선수단을 이끄는 원 단장은 역도 선수 출신의 체육성 부상으로, 올해 남
SNS·대학 커뮤니티 등에 성희롱 사례·성폭행 경험 공유 잇따라여성단체, 1일 전국 검찰청 앞에서 진상규명 촉구 집회 성폭력 피해고발 캠페인 '미투'(PG) "빛을 보고 싶습니다. 이미 오래 어두웠습니다. 도와주십시오."서울 시내 한 대학의 일반대학원에 다녔다는 A씨는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실명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려 지도교수의 성희롱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글의 말미에는 미투 해시태그가 달렸고 200회 넘게 공유됐다A씨는 개인 사정으로 지난해 2학기부터 휴학을 했는데 지도교수가 집요하게 연락을 해와 '학교에 놀러 와라', '단둘이 식사를 하자', '오빠라고 생각해라'와 같은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학기 중에는 지도교수와
장·차관 워크숍 주재…"정부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나라 근본부터 바꿔야""국민 안전이 정부 일의 시작, 과거방식 답습 말라…안전진단 실명제 도입""깊은 좌절 안긴 채용비리 뿌리 뽑아야…엄중한 민형사 책임""정책은 홍보로 완성"…"바라봐야 할 대상은 대통령 아닌 국민" 문 대통령, 장ㆍ차관 워크숍 주재(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부 부처 장ㆍ차관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30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경제가 성장한 만큼 그 혜택이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고 있는지, 민주주의가 확대된 만큼 정의·공정이 국민 일상에 자리 잡고 있는지, 기본 중의 기본인 국민의 생명·안전은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
공무원 9급 필기시험(CG) [연합뉴스TV 제공]인사처 업무계획…7·9급 출신 실·국장 승진 기회 확대9급부터 시작해 고위공무원으로 퇴직 0.6%에 불과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실력 있는 공무원의 승진이 빨라지고, 이에 따라 7·9급 출신의 실·국장 승진기회가 늘어난다.인사혁신처는 지난 25일 공무원 승진제도에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도입하고 공무원시험과 민간시험의 호환성을 높이겠다고 이낙연 총리에게 새해 업무보고를 한 데 이어 29일 좀 더 자세한 계획을 내놓았다. 법령상 일반직 국가공무원이 9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최단 소요기간은 9년이다.하지만 작년 6월 기준으로 5급 공무원 중 9급으로 들어온 사람의 평균 소요기간을 산출해
박수현·문대림·오중기, 충남·제주·경북지사 출마 예열백두현·유행렬·김병내·채현일·박영순·김기홍·강성권 행정관 도전 유력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5개월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청와대 참모들도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참모들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에서의 첫 선거라는 점에서 다소 이르긴 하지만 중간평가 성격을 지니고 있어 청와대로서도 기류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출마를 고심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도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로 인한 '프리미엄'의 수혜 가능성이 작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번 선거 출마자의 공직 사퇴기한은 3월 15일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인지도 확산을 위해
살처분 180만마리 육박…농장 발생 16건으로 늘어 경기 화성에 이어 평택의 산란계(달걀을 생산하는 닭) 농장에서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도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AI 의심신고를 한 경기 평택의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올겨울 농장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총 16건이 됐다.이 가운데 산란계 농장은 이번 평택 농장을 포함해 3곳이고, 모두 산란계 밀집 지역인 경기도에 있다.예방 차원에서 매몰된 가금류를 포함해 올겨울 살처분된 가금류는 총 63호, 178만2천 마리다. 농식품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2주 남짓 앞두고 경기도에
통장개설절차 '복병'…신규투자 당분간 어려울 듯은행들,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으론 계좌개설 해주지 않기로30일을 기해 많게는 300만 명에 달하는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투자자들의 실명확인 절차가 시작된다.실명확인은 가상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이지만, 통장 신규 개설 절차가 까다롭고 시행 초기 계좌개설 신청이 폭주하는 만큼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하다.신규투자 허용 문제를 두고선 금융당국과 은행이 서로 결정을 떠밀고 있어 당분간 허용되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당국과 시중은행에 따르면 30일을 기해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시행된다.이번에 시행되는 실명확인
"위험한 분야 직접 고용" 목소리…경찰, 안전관리 문제점 조사 포스코 산소공장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5일 가스 질식으로 숨진 근로자 4명이 모두 외주업체 소속으로 밝혀지면서 기업 외주화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포스코 등에 따르면 숨진 4명은 제철 관련 설비를 정비하거나 공사하는 전문 기계정비회사 T사 소속이다.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산소공장 냉각설비에서 충전재를 교체하던 중 유독가스에 질식했다.포스코 측은 산소공장 정기 대수리 기간이라고 밝혔다.포스코 관계자는 "숨진 4명이 질식한 가스는 질소로 추정되지만,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냉각 과정에는 질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경
방북하는 선발대(고성=연합뉴스)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을 위한 방북하는 선발대가 23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 등을 위한 시설점검차 방북한 우리측 선발대 12명이 23일 금강산 지역에 도착해 본격적인 점검 일정에 착수했다.이들은 이날 금강산 1차 점검을 마치고 오후에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해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위한 시설 점검을 할 예정이다.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선발대가) 금강산에서 1차 점검을 마치고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해 점검할 것"이라며 "마식령호텔에 직통전화를 설치해 남측 상황실과 연결했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
가상화폐 거래제한·투자한도 없어(CG) [연합뉴스TV 제공]입출금 하루 5회·1천만원, 일주일 7회·2천만원 넘으면 보고대상"기존 거래패턴과도 비교…거래소 예치금으로 투자하는 것은 무제한"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해 23일 발표한 '의심거래보고' 기준을 놓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제한'이나 '투자 한도'를 제시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오'다. 당국은 가상화폐를 금융상품으로 보지 않고, 가상화폐 거래도 금융투자로 간주하지 않는다.따라서 거래 대금이 투자자와 거래소의 은행계좌를 오가는 길목만 지킬 수 있을 뿐이다. 제도적으로 가상화폐 거래 자체를 제한할 수 없다.당국이 이날 밝힌 의심거래보고(STR·suspicious tran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이틀간의 남한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북한 귀환길에 올랐다.현 단장 일행은 22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명월관에서 만찬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이들은 도라산역 등을 거쳐 경의선 육로를 통해 전날 왔던 길로 북한에 돌아갈 예정이다. 점검단은 21일 남한을 방문해 강원 강릉시의 황영조기념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 국립극장 등 공연장 5곳을 점검한 뒤 저녁 식사 등을 위해 워커힐호텔에 들렀다.
8강에서 세계 97위 샌드그렌와 대결…4강 가면 페더러와 만날 듯2년 전 0-3으로 패했던 조코비치 다시 만나 3-0으로 설욕 정현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 8일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0(7-6 7-5 7-6)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정현은 1981년 US오픈 여자단식 이덕희, 2000년과 2007년 역시 US오픈 남자단식 이형택이 기록한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 16
인천 서구 인목라이온스 클럽(회장 최석환)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 30만원을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최석환 회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