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고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을 챙긴 20대가 실형에 처해졌다. 청부살인을 요구한 10대는 불기소됐다.뉴스1에 따르면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공갈미수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2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동부지검은 청부살인을 의뢰한 B 양(16)에 대해서는 불기소했다. B 양이 어떤 살인을 구체적으로 행하고자 하는 확정적인 인식이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는 취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지난해 1월 2일쯤 부모와
전국 폭력조직 3개파 조직원이 가담한 용역 조직을 동원해 허위 유치권을 행사하고 채무자를 상대로 집단 폭력까지 행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총책 A 씨(60대·남) 등 4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건조물침입,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용역 조직원 B 씨(20대) 등 5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지역 건설 현장 2곳에서 업체를 상대로 사업권을 빼았거나 합의금을 받아 낼 목적으로 용역 조직을 동원해 피해
실력파 여성 보컬 가수 (故) 박보람이 영면에 든다.고인의 발인식은 17일 오전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동산 공원이다.박보람은 지난 11일 밤 지인들과 술자리 중 30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께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지인 A 씨(여성)의 집에서 A 씨, B 씨(여성)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뒤 쓰러졌다.박보람이 화장실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한 A 씨 및 B 씨가 119와 경찰에 신고,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같은 날 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현직 경찰 간부가 면허 취소 수치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1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음주운전 혐의로 형사기동대 소속 A 경위를 직위해제 했다.음주 측정 결과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 경위를 바로 직위해제 했으며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차량 3대가 피해를 입었다.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4분께 서구 불로동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차돼 있던 트럭 1대가 반소되고 승용차 2대가 그을리는 등 소방추산 84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인근 주민이 "빌라 근처에 불이 난 것 같다"며 119에 35건의 신고를 잇따라 하면서 알려졌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52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56분 뒤인 낮 12시10분께 불을 모두 껐다.소방은 야적장 적치물 더미에서 불이
(인천=뉴스1)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여성을 차량에 감금하려다 실패한 6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까지 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주거지 앞에 주차한 차량에서 지인인 50대 여성 B 씨를 감금하려다 실패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씨와 B 씨가 싸우는 모습을 본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다.A 씨는 차량에서 내리는 B 씨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감금하려
편의점 근무 첫날 8시간 동안 970여만원을 빼돌린 20대 일일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횡령과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 편의점에서 97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하루만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구인글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42회에 걸쳐 교통카드나 네이버페이에 돈을 충전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이를 되판 것으로
경기 김포에서 미성년자와 '조건 만남'을 시도한 남성이 여장 유튜버를 상대로 차량 뺑소니 사고를 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쯤 김포 구래동에서 40대 남성 유튜버 A 씨로부터 "성매매하러 온 남성 B씨가 나를 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 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미성년자 조건 만남을 미끼로 유인한 남성을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개인 채널에 영상을 게재하는 유튜버로 파악됐다.A 씨는 사고 당시 여장한 채로 조건 만남을 시도한 B 씨를 촬영하기 위해 접촉
인천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5명이 다쳤다.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3분께 서구 석남동의 지상 3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4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현재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진다. A 씨 외에 다른 주민 4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불은 한 주민이 "2층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소방인력 54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16분
강화 볼음도에서 60대 남성이 병원에 제때 이송되지 못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8시 50분쯤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에서 고혈압 등 지병을 앓던 60대 A 씨가 볼음보건지소 공중보건의로부터 초진을 받았다.이후 A 씨는 같은 날 오전 9시 10분쯤 행정선에 실려 육지와 연결된 강화도 석모도 선착장으로 옮겨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A 씨는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A 씨는 오전 10시 43분쯤 경기 김포시 소재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치료받았지만, 같은 날 오후 11시쯤 끝내 숨
정부는 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보건소·보건지소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방안 국립대병원 전임교수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4월 2일 수도권 주요 5대 병원의 입원환자는 4,798명으로 지난주와 유사하다. 그 밖의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는 지난주 평균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 2일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1명,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133
故 유천호 강화군수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9시 30분 강화군청 광장에서 엄수됐다.故 유 군수는 지난 9일 향년 72세의 나이로 별세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故 유 군수의 장례는 장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과 박승한 강화군의회의장, 박용렬 강화군원로자문회의장이 맡아 5일간 강화군장으로 추진됐다.이날 영결식에는 故 유 군수의 배우자 이인헌 여사 등 유가족과 시의원, 군의원, 장례추진위원, 공직자, 조문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윤도영 권한대행의 영결사, 박승한 군의회의
유천호 강화군수가 9일 72세의 일기로 서울 신촌세프란스병원에서 저녁 8시10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인의 빈소는 강화읍 남산리 비에스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조문을 위해 강화군청, 길상면, 도서지역 등에 분양소를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고인은 언론인출신으로 인천시의원을 거쳐 2012년 강화군수 보궐선거와 2018년과 2022년 선거에서 승리에 3선 군수가 됐다.유족으로 부인 이인헌씨와 아들 유문종(신한은행 부장), 유원종(코레일유통본부장)씨가 있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강화군 곳곳에서 난폭트럭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나, 단속 기관은 '모르쇠'로 일관해 빈축.이들 트럭들은 왕복2차선 60km 제한 도로에서도 100km가 넘는 과속과 신호위반 등 그야말로 무법천지 난폭 운전을 일삼아.주민들 "생명의 위험을 느낀다"는 반응. 관련 기관의 강력한 단속이 절실.
‘서울 탱고’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방실이가 20일 오전 강화병원 요양원에서 별세했다.향년 61세. 방실이는 강화 출신으로 강화여고를 졸업했다.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17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