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없는 비판은 공허하다. 중앙마트 문제가 그렇다. 너도나도 한마디씩 하지만, 비판만 있고 제대로 된 대안은 없다. 더군다나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은 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대안이라고 제시하며 혼란을 부추기고, “강화군이 이것도 안해준다”, “약자인 소상공인에게 횡포를 부린다”고 억지를 부린다.행정가 출신 한연희 씨는 강화뉴스 10.4. 일자 기고문에서 강화군에 드리는 제언이라며 “(중앙마트 출입로 불법점유부지에 대해) 공유재산법과 전통시장육성법에 의거 우선 대부”해 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중앙마트가 무단점유한 부지는 법적으로 도
저는 9살 아들 쌍둥이를 키우는 다문화 가정의 가장으로서 2015년 7월 1일 쌍둥이가 태어났고 필리핀 배우자의 사촌 여동생을 어렵사리 초정하여 자녀양육 목적(F1비자)으로 자택에서 기거하며 아이들 돌보는 역할을 하였습니다.처음 아이들 8살 되던해까지 비자가 연장될수 있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지만 애기들 2살때 박근혜 대통령이 정책을 바꿔서 3년 비자만 하고 본국으 로 돌아가라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를 들었고 울며 겨자먹기로 1년 비자만 받고 돌아가는 조건으로 각서를 썼습니다.애들이 너무 어리기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사촌여동생은
최근 군민들이 자주 찾는 중앙시장내 ‘중앙마트’출입구 폐쇄와 관련해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정확한 사실보다는 왜곡과 선동이 난무해 우려스럽다.문제의 발단은 중앙마트의 기존 출입구가 대법원 판결에 의해 사용불가 판정을 받고 원상회복하라는 행정결정이 나자 새로운 출입구를 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몇 가지 불법사항이 확인되면서 비롯되었다.첫째, 중앙마트는 신규 출입구를 내면서 사전에 ‘개발행위변경허가’를 받지 않았다. 허가받은 기존 출입구의 변경 공사를 진행할 경우 사전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에 의거해 개발행위
강화읍 중앙마트 새 진입로를 두고 논란이 많다. 그 개요를 살펴보았다.중앙마트는 출입구를 개설하면서 군 소유 토지를 지난 2015년 허가를 받아 사용해 왔다.그러던 중 2020년 감사에서 공유재산 사용 부적정 지적을 받은 군이 연장 허가를 불허했다. 이에 중앙마트는 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3년간의 긴 공방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 판결을 받으면서 일단락 됐다. 중앙마트 측은 새 출입구를 다시 만들면서 군 소유토지 약 반 평 정 도를 또다시 무단 사용해 왔다.군은 중앙마트 출입구가 여러곳이 있어서 이용 에 큰 불편이 없고,
농어민공익수당(수당)을 두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 수당은 농어민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유지·증진되도록 농어민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다.이 수당과 관련해 최근 강화군이 박흥열 강화군의원(더불어민주당)을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소했다.발단은 이렇다. 박 의원이 최근 A 지방일간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농어민공익수당)시는 연 60만 원 지급에 재원 부담을 반씩 하는 것으로 추진했는데, 수당 지급 대상자가 가장 많은 강화군이 120만 원 지급에 시 재원 70%를 부담하는 방안을 고집하면서 없던 일이 돼 버렸다”면서 “당시 강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를 달구고 있다. 특히 논밭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폭염은 '소리 없는 재앙'이다. 실제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의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데 대다수는 야외에서 일하다가 쓰러졌다.물론 시기별로 해야 하는 일이 정해져 있다 보니 날씨가 덥다고 해서 쉬고 있을 수만은 없다. 강화에서 유명한 포도 수확도 지금이 적기다. 그래도 한낮에는 되도록 일을 나가지 않고 아침이나 오후 늦게 밖을 나서는 게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이 있거나 혈액투석 등을 받는 만성질환자는 무더위에 훨씬 취약해
“누가 그러더라”, “소문이 있다”, “의혹이 있다”강화뉴스의 군청관련 기사를 보면 대부분 이런 식이다. 정확한 사실보도 보다는 출처도 불분명한 저잣거리 소문을 끌어들여 마치 사실인 양 호도하고, 본인의 뇌피셜을 마치 상식이고 법인 것처럼 군정사업을 폄훼하고 딴지걸기 일쑤다.최근 강화뉴스는 소문을 빙자해 군수가 병으로 인해 “계단도 오르지 못한다”, “군수실에 결재 맡으러 갔다가 되돌아 온다”, “최종방침을 받지 못해 업무진행을 못한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이런 거짓된 사실을 근거로 건강상태를 밝히라고 윽박지른다.이에 더해
최근 강화군에“강화 바다모래 채취 추진위원회(위원회)”가 결성되었다. 모래채취 사업을 통해 어민 수익을 확보하고, 바다 환경 정화를 도모하고자 결성한 위원회이다. 대다수의 강화군 어촌계 어민들이 참여하며, 모래 채취를 통한 경제적 수익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바다모래 채취 사업은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더미다. 이미 타지역의 사례를 보더라도 여러 문제로 중단된 바가 있기 때문이다.연안해역의 바다모래채취는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갈된 강모래 공급을 대체할 수 있는 골재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며 충남 당진군, 전남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는 청년시절 군인이었다. 해군사관학교 졸업 후 장교 선발 면접에서 “졸업 성적이 몇 등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카터는 “820명 중 59등”이라고 우쭐대며 말했다. 그러자 해군 제독이 “그게 최선이었나”라고 반문했다. 카터는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 말을 인생 좌우명으로 삼았다. 이 경험이 카터의 인생관을 바꿔놓은 것이다. 카터가 자서전의 제목을 ‘Why not the best’라고 적은 까닭이다.아이작 뉴턴도 청춘의 절망을 딛고 인류 문명을 바꿨다. 뉴턴이 스물세 살 때인 1666년, 영국
외나무 다리를 잘 건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균형(均衡)이다. 언론은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것과 같다고 한다. 자칫 균형을 잃으면 언론의 생명인 신뢰를 잃을 뿐만 아니라, 타인을 해하는 흉기가 된다. 그래서 신문윤리강령 제4조에는 ‘사실의 전모를 정확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함으로써 진실을 추구’토록 강조하고 있다.최근 강화뉴스의 보도행태를 보면 균형감을 잃었다. 제보자의 말만을 듣고 “군수가 출근하면서 직원들의 부축을 받았다”며 건강문제를 제기했다. 군청 CCTV 확인 결과 거짓으로 밝혀졌다. 평소의 강화뉴스라면 군청에 집요
언론과 권력은 긴장관계다. 권력은 음습한 얼굴을 숨기려하고 언론은 이를 들추어내려 한다. 권력은 좋은 점만 내세우지만, 언론은 그런 권력의 자랑을 잘 다루지 않는다. 그게 언론과 권력의 긴장관계다. 세계적인 저널리스트였던 월터 리프먼(1889~1974)은 “언론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탐조등(search light)의 빛줄기처럼 암흑 속에 파묻혀 있는 사건들을 하나씩 밖으로 비추어 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언론의 진실 탐구와 건강한 비판 기능을 강조한 것이다.언론의 권력 감시는 영원한 숙명언론인은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3.1독립만세운동 104주년을 즈음하여 애국심에 불타는 우리의 자랑스런 선열들이 거군적으로 참가하여 자주독립 정신을 고취시킨 강화의 3․1운동 경과를 뒤돌아보고 강화의 독립운동을 재조명 하고자 한다.3.1 독립만세운동은 일제의 부당한 조선점령과 무단통치에 항거하고 민족자결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이 나라 백의민족 삶의 터전인 우리의 금수강산을 일본 제국주의로 부터 되찾기 위하여 거국적으로 총궐기한 한민족 최대의 비폭력적 독립만세 운동이다.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서울 종로에 있는 파고다 공원에서 손병희 선생 등 조선의 민족대
지난 8일 ‘강화군 청소년 국외문화체험 연수단’이 3주간 일정으로 타이(태국)로 떠났다. 연수단은 지역 중ㆍ고등학교 학생 80명으로, 방콕 은혜국제학교에서 어학연수와 문화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필자도 10여 년 전 인천시 생활체육회 이사로 재직하면서 타이 방콕 은혜국제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다.이 학교는 타이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in Thailand)에서 정식 인가된 국제학교다.기독교 정석천 선교사(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다. 정 선교사는 타이에서 한인사회와 한국기업들을 위해 민간 외교관 역활을 하고 있다.
존경하는 강화문화원 회원님 그리고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다사다난했던 壬寅年(임인년)이 어느덧 서서히 저물어 가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癸卯年(계묘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새로이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의 기운이 우리 군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고 환하게 비추어 주기를 소망해 봅니다.지나간 한해를 돌아보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우리의 문화일상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문화원을 다시 찾아주신 회원님과 군민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아울러 어려운 여건에도 언론의 사명인 정
12월 7일자 강화뉴스에 한연희씨의 기고 한편이 실렸다.제목은 "공인(公人)의 휴가, 숨기지 말고 유천호 군수가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내용은 군의회 시정연설에 ‘불가피한 일정’으로 불참했다는데 알고보니 병가였다. 병가가 급박하고 중요한 일정인가?라며 되묻고 있다. 또한, 세간에 떠도는 의혹을 해소하려면 군수가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라는 내용이다.12.1. 군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군수가 아닌 부군수가 대신 읽었다.부군수는 군수의 불참사유를 ‘불가피한 일정’이라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필자는 군수가 병가를 냈음을 알고 있었다
2016년 4월 개소한 강화군 통합관제센터는 2022년 10월 현재 7명씩 전문관제사가 3개조로 근무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지역의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목적의 CCTV가 빠르게 증설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사건 사고의 목격자 및 사고 전파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제센터는 인력부족으로 업무성과와 관제효율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CCTV관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강화군은 군민에게 휴식 및 건강증진 공간을 제공하고 군민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내에 근린생활공원을 활발하게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2020년에 완료된 갑룡공원(12,154㎡, 약3,680평)을 시작으로 2021년 관청근린공원(82,661㎡, 약25,040평), 2022년 남산근린공원(103,240㎡, 약31,280평)이 우리 곁에 자리잡게 되었다. 또한, 올해 준공예정인 갑룡공원(2단계)은 기존에 조성됐던 공원에 7,051㎡, 약2,130평 규모로 추가되어 멋진 공원으로 탄생할 예정이다.강화군은 2022
강화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강화군장학회와 관련하여 지역신문 강화뉴스의 고소2건은 협의 없음 처분과 (형사건)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민사건)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강화군장학회가 2020년 6월 강화군 출연금 74억원을 반납함에 따라 2003년부터 강화군 자녀에 대하여 계속 지급해온 장학금을 2021년부터 지급 할 수 없게 되어 그 간의 사정을 강화신문, 데일리강화, 바른언론, 강화군소식지, 강화군장학회 홈페이지를(2020.12 공지사항) 통해 강화군민들께 설명 드리기 위해 기고문을 게재한바 있습니다.그
한연희 씨는 모언론사에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강화군의 미래자산이다’는 기고문 게재했다. 많은 내용이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군정을 왜곡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글을 올린다.기고문 요지는 강화군이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을 위해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이하 연구소)사무실 임대연장 요청을 거부해 홀대하고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현 연구소 건물은 강화군청 소유의 건물(구 강화군립도서관)로 2017년 연구소를 설치했을 때부터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2020년 임대를 연장해 2022년 2월까지 사용토록 배려했는
강화도에는 책방이 참 많다. 뷰가 좋거나 인테리어가 좋거나 좋은 책이 많거나 드라이브 코스로 눈에 띄거나. 그런데 강화읍의 작은 마을길을 따라 걷다보면 방문 두짝 정도의 입구로 연결되는 작은 동네책방이 있다. 바로 '낙비의 책수다'란 이름이다. 물론 이곳은 작년까지만해도 '꿈 공작소 모모'란 이름이었다. 꿈을 디자인하며 모두 모이라는 의미였을까? 책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름이라 첫 인상이 참 좋았던 것이 기억난다. 퇴근길에 길을 걷다 만난 이곳을 나는 한동안 가만히 마주 서서 보았다. 참 작은 책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