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2일 마감됐다. 우리 선거구(인천 중구 강화 옹진군)에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국민의힘 배준영, 무소속 구본철 후보가 4월 10일 본선에서 만난다.우리는 이날 이들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선거일에 앞서 4월 2일부터 5일까지 선상투표가 있다. 사전투표는 4월 5, 6일 개최된다. 이제 유권자의 시간이 시작됐다. 누구를 선택하느냐는 순전히 유권자의 몫이다. 조택상, 배준영, 구본철 후보 모두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이력과 정치 경험을 두루 갖춘 A+ 정치인들
4월 총선을 앞두고 강화군이 10월 보궐선거(보선)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강화신문이 지난 17일 자 라는 하마평 기사가 나간 후 조회수가 무려 8천 회를 넘어서는 등 보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오는 10일 치뤄지는 총선 분위기도 군수 보선에 묻혀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이에 여야는 보선 함구령까지 냈다는 후문이 들린다. 민주당 조택상 후보 지지자로 알려진 A 전 군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군수 경선이 이슈여도 지금은 오롯이 조택상의 시간이다”면서 “조 후보
“주말이면 24시간 이런 난장판이 없어요. 왜 단속을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외포리에서 수십년째 음식점을 운영하는 주민 A모(여)씨의 하소연이다. 이에 지난 주말 무단 쓰레기, 소음 등의 민원이 쇄도하는 현장을 다녀왔다. 구) 삼보해운 선착장이 주변이 민원 현장이다.이곳은 차박 매니아들 사이에 ‘성지’로 통하는 곳이다. 대낮임에도 30여 대의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었다. 차량들은 천막 등 차박 장비를 갖추고 한쪽에는 대형, 소형 버스도 주차되어 있다. 점심때여서 그런지 일부 차량에서는 음식 냄새가 진동했다. 낚시객들 사이로 술판도 벌
“우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10여 년간 강화호 선장 故 유천호 군수가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났다.나는 부고를 접하고 한동안 석고상이 되었다. 아직 많은 일이 남았는데...... 믿기지 않는 안타까움이 앞섰다.나는 유천호 군수의 찐 팬이다. 내가 그의 팬이 된 것은 강화신문에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면서부터다. 오늘 그를 떠나보내면서 ‘찐 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내가 그에게 끌려던 것은 적극적인 교육정책 때문이다. 전국 최초 수도권 장학관 4곳 설립, 장학금 150억 조성, 유아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강화군의 교육
대통령이나 정당 대표, 단체장 같은 절대 권력 앞에서 소신 있게 발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불충한 인물로 찍히거나 혼자 튀려 한다는 오해를 받아 ‘왕따’ 당할 수 있다. 그러니 그저 대세를 따라가며 맞장구치는 그것이 현실적 처세술이라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도끼를 머리에 이고 간언(諫言)하는 ‘지부상소(持斧上疏)’ 같은 충신은 기대하기 어려워도, 공직사회가 단순한 밥벌이 조직으로 변한 것은 답답한 일이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끼리끼리’의 행정이 성공한 예는 많지 않다. 초록 동색으로 모인 조직에서는 신선한 아이디어나 정책
군수 개인의 건강 문제에 대해 이토록 집요하게 달려드는 언론은 이제까지 보지 못했다.건강은 누구나 안 좋아질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 감기, 코로나는 자주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유천호 군수가 업무 수행 중 독감에 걸렸다. 이에 지난 3.1절 행사에 부득이 불참했다.유 군수는 군민들의 걱정을 우려해 지난 2일 SNS를 통해 “의사파업에 따른 비상의료 대책 등 각종 업무를 차질없이 챙기고 있으며, 독감 치료가 끝나는 즉시 복귀하겠다”고 했다.그러나 강화뉴스는 4일 ‘유천호 군수의 장기 결근과 강화군청의 쉬쉬’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 보
기독교 인사들이 주도하고, 15세 이하 보통학교 어린이들도 ‘항일만세운동’에 참여○…강화도에서의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7일에 시작. 이날은 강화읍의 장날로, 강화군민과 김포 군민이 합세해 총 24,000여 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이 운동은 강화읍 관청리 523번지 웃장터에서 시작되었고, 유봉진 선생을 포함한 20명의 주도자들이 이 운동을 이끌었다.유봉진 선생은 대한제국 진위대 출신 군인으로서, 대한제국 군대 해산 후에는 온수리 길직교회에서 권사로 활동했다.1919년 3월 5일, 서울대군중집회 이후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길
“도로가 진흙탕으로 얼룩지고, 쌩쌩 달리는 트럭들은 도로의 제왕이나 다름없어요” 며칠 전 이웃에 사는 똘이 엄마가 씩씩거리며 고함치듯 던진 말이다.최근 비 온 다음날 교동시장을 다녀왔다. 돌아오는길에... 대형트럭이 시속 100킬로가 넘는 속도로 쫓아와 추월한다. 그 순간 (소형) 차가 흔들리고, 너무 무서워 갓 길에 차를 세웠다. 식은땀과 닭살이 돋았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이 무서움을..... ㅜㅜ3월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좋아졌다.공포스런 도로만 아니면 주말, 포근한 날씨에 가까운 석모도나 광성보 쪽으로 나들이 라도
최근 어재연 장군 수자기에 대한 논란이 있어, 언론기사를 검색하던 중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렸다."아군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몰아붙임에도 적군은 장군의 깃발 수자기(帥字旗) 아래, 일어서고 또 일어선다. 이토록 처참하고, 무섭도록 구슬픈 전투는 처음이다."2018년 방영된 드라마 ‘ 미스터 선샤인’ 1회 중, 1871년 신미양요 당시 강화도 광성보 전투 장면. 조선군의 장렬한 모습, 조선군을 일어서고 또 일어서게 했던 수자기는 진무중군 어재연 장군의 대장 기였다. 수자기는 조선군의 상징이다.‘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의 ‘어재연 장군
최수연 기자가 강화군의 역사 문화 스토리를 소개합니다.강화군의 역사 문화 현장은 한반도의 중요한 역사적 지역으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까지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이 남긴 흔적들이 살아있습니다. 강화도는 고려시대에는 외교와 무역의 중심지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강화도 조약과 병인양요 등의 국권 침탈에 맞서 싸운 곳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강화도 학살 사건과 강화도 학생 독립운동 등의 항일 저항운동이 일어났고, 한국전쟁에는 인민군의 침공과 유엔군의 반격이 벌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강화군은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을 기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4월 10일에 치러질 예정이다.이번 선거에서는 총 300석 중 253석이 지역 구, 47석이 비례대표로 선출된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자신들의 공약과 정책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으려고 한다.그러나 유권자들은 누구를 뽑아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좋은 의원을 뽑을수 있을까? 먼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구의 후보자들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후보자들의 경력, 학력, 정치성향, 공약 등을 비교하고 분석해 보자. 또한, 후보자들이 과거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떤 입장을 표명했는
설날이다.며칠 전부터 잠도 설친다.세뱃돈 때문이다.아버지, 엄마, 고모, 삼촌, 친척 등등수입을 계산한다. 거금이다.무엇을 살까?상상만 해도 즐겁다.“엄마에게 맡겨” 걱정도 된다.어느덧 30년이 흘렀다.설날이 싫다.연휴 내내 힘겹다.여행 가는 가족이 많다는 뉴스내게는 상상 속 그림이다.나이가 들면서 흐려지는 설날의 설렘나는 아이들에게 세뱃돈 맡기라고 하지 않는다.어디에 쓸 건지 묻지도 않는다.맘 놓고 쓰고 싶은 것이 세뱃돈....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설날의 설렘을 느껴본다.에너지가 쏟는다.세뱃돈을 챙겨야 겠다 ㅋㅋㅋ소리친다. “얘
테마파크가 아니다!!반대를 위한 반대’, 편견과 선동적 내용만 난무!2014년 정부는 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현재 전국에 정원은 150개소로 중앙·지방정부가 운영 중인 정원은 화개정원을 포함해 9개소이고, 현재 조성 중인 정원만도 38개소나 된다. 그 외 민간 정원이 있다.법 제정 목적에서 알 수 있듯이 정원은 국민의 여가 문화 제공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것이다.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타
2024년 유천호 군수 읍.면 연두 방문에 동행했다.동행한 곳은 양도면과 내가면이다. 연두 방문은 오래된 행정관습이다.군수가 읍.면 주민들에게 군정을 설명하고, 새해 비전도 밝히는 자리다. 일종의 행정 소통행사다.주민들은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한다. “군민 말씀 알았시다”가 말해주듯 주민들은 복잡한 행정절차보다는 누구나 속 시원한 즉설 즉답을 좋아하는 것 같다.[양도면] 군민과의 대화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4일 오전 9시30분께 양도면 사무소에 도착했다.10시부터 개최되는 행사지만 추운날씨에도 이미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잡
얼마전 군 공무원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군이 추진하는 각종 국비사업 중앙부처 주무부서에 각종 방해 진정서와 투서가 난무하고 있어,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이 빠진다”는 하소연이다. 사실이라면 이는 반 지역 카르텔의 쿠테타 적 준동이나 다름없다.우리는 내부적으로 군정에 대해 얼마든지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단체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지역을 벗어나 중앙정부나 부처에까지 찾아가 사업에 대한 트집을 잡고, 군 발전에 저항적, 조직적으로 반대 분위기를 설파하는 것은 군민의 한사람으로 그 우려가 예
화개정원은 교동대교 개통 이후 접경지역 주민의 관광자원 개발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낙후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사업이다.화개정원은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작년 5월 13일 개원한 이후 340,877명이 방문했으며, 일평균 입장객은 1,396명으로 입장객이 가장 많을 때는 6,800명을 넘기도 했을 정도로 개원한 지 8개월여 만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작년 7월에 발표한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개정원이 강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는 연간 298억원이며 고용유발효과도 약 106명에
1월의 차디찬 서해 바닷바람이 외포항을 향해 몰아칠 때.난 강화도 외포리 함상공원을 찾았다.외포리에 들어서니, 새우젓 냄새가 코등을 자극하고, 목적 없는 갈매기때 만 나를 향해 소리친다.옛 강화도 외포항은 삼보해운 여객선이 30분 거리의 석모도를 왕래하면서 힘찬 고동소리를 로 갈매기때를 부르곤 했다.배 안 사람들은 새우깡으로 갈매기와 소통하면서 강화 관광을 만끽하며 즐거워했다.지금은 석모대교가 생긴 후부터 삼보해운, 갈매기, 새우깡은 모두 옛이야기가 되었다.그 추억의 여객선이 오가던 포구에는 30년간 바다를 지키던 퇴역함정 ‘마산함
강화도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화개정원은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30만 여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이와 연계한 강화읍 원도심 방문객도 연간 1천700만 여명에 이른다. 군의 발표다.한 곳의 관광지 성공은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백종원의 예산시장 되살리기 프로젝트가 성공 가도를 걷고 있다. 지난해 약 300여 만 명이 예산을 찾았다고 한다.시장에는 주말이면 3~4만 명이 찾는다. 이 프로젝트 하나로 충남 예산시는 국내 유명 관광도시로 우뚝 섰다.지자체는 기업이 아니다, 지자체가 투자하는 사업은 광의(넓
질 낮은 중국 등 동남아산 제품, 명품으로 둔갑.반품, 교환 불가 많아..... 결정 신중히 해야○… 해외직구는 인터넷에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소비자 인기 급 상승 자리잡아.하지만 해외직구에는 위험한 사이트도 많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예를 들어, 상품이 도착하지 않거나, 품질이 불량하거나, 배송비가 너무 비싸거나, 반품이 어렵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하는 경우가 수두룩. 따라서 해외직구사이트를 이용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은 꼭지켜야.▷ 사이트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후기나 평점
다사다난 했던계묘년이 수많은인연을 다하고지면서새로운 인연으로갑진년이 밝아옵니다무릇 인생의 모든고통은 우연히당하게 되는 것같지만 그 어느 것하나도 원인 없이이루어지는 일은없으며아무리 원해도이루어지지 않는 일또한 그럴만한 원인을 짓지 못한까닭임을 깨달아야합니다우리는 모든 일의잘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원망할 때가많습니다현생에 닥치는 길흉화복과희노애락은 금생에 지어서 받기도 하고내생에 받기도 합니다우리가 행하는 말 한마디와 행동거지심지어는 한 생각까지도 반드시결과를 가져오니 저절로 그 업이사라지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행복한 삶을 원한다